성남시는 치매 감별검사를 받아야 하는 저소득층에 국가 지원금 외에 본인부담금 지원을 추진한다.
대상자가 무료로 감별검사를 받도록 지원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중증화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8월 18일 ‘저소득층 치매 감별검사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의료원과 보바스기념병원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상자의 치매 감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치매 감별검사를 위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촬영(MRI)에 드는 비용 중 국가 지원금(최대 11만 원) 외에 14만~33만 원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해당 의료기관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치매 감별검사가 필요한 중위소득 120% 이하의 대상자를 발굴해 2곳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성남시의 65세 이상 노인 13만3,578명 중에서 9.9%인 1만3,236명이 치매 환자다.
복지국 노인복지과 031-729-2798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