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시 “독서 소외계층 아동 집에 책 배달합니다”

해오름도서관 ‘찾아가는 책 여행 서비스’ 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3/07/17 [07:09]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성남시 해오름도서관 직원이 독서소외계층 아동에 빌려줄 책을 캐리어에 담아 배달 중이다  © 비전성남

 

성남시는 해오름도서관(중원구 중앙동)을 통해 독서 소외계층 아동 집에 책을 배달해 주는 ‘찾아가는 책 여행 서비스’를 펴고 있다.

 

수정·중원지역 2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한부모·다문화·조손가정의 아동 20명에게 두 달에 한 번씩 희망 도서 25~50권을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담아 직원들이 직접 각 집에 배달하는 방식이다.

 

두 달간의 대여 기간이 끝나면 다시 책을 가지러 간다. 

 

이와 함께 권장 도서 목록을 제공해 어린이 수준에 맞춰 즐거운 독서 활동을 유도한다. 

 

▲ 성남시 해오름도서관 직원이 독서소외계층 아동에 빌려줄 책을 캐리어에 담아 배달 중이다  © 비전성남

 

권장 도서는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달 500여 권씩 선별하는 나이별, 교과 과정별 세계 명작동화, 문학상 수상작 등이다.

 

시는 2019년 처음 이 서비스를 시작해 ▲ 도입 첫해 60명에 1,300권  ▲2020년 75명에 1,874권 ▲ 2021년 62명에 1,533권 ▲ 지난해 45명에 1,169권의 책을 배달했다.

 

부모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 생활을 할 형편이 되지 않는 아동에게 책을 가까이하는 계기를 만들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 도서관사업소 복정도서관 해오름도서관팀 031-729-8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