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정례회 폐회

성남시의회는 제17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사일정을 하루 더 연장하고 자정을 넘겨 7월 19일 속개한 제4차 본회의에서 정은숙 재단법인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내정자와 장건 재단법인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내정자 임명 동의안을 부결시키고 폐회했다.

장대훈 의장은 폐회사에서 장마에 따른 비상근무와 탄천 청소를 실시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정례회에 제출된 조례안 및 201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1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심사에 성실히 임해준 집행부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조례안과 예산안 심의, 결산승인 심사 과정에서 의원들이 지적한 문제점들을 앞으로 행정에 적극 반영해시민을 위한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먼저 2011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201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예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대로 가결했다. 더불어 이숙정 의원에 대한 제명처리안건을 가결시켰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일반의안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장의 심사결과 보고 후 처리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 기간 중 2차 본회의와 3차 본회의에 걸쳐 열린 시정질의에서는 한나라당 7명, 민주당 7명 등 무려 14명의 의원들이 역대 최다 시정질의에 나섰다.

시정질의 내용을 살펴보면 도시개발공사 설립에 관한 내용과 구도심 재개발 문제, 서울외곽순환도로 확장 공사비에 대한 내용들이 질의됐다.

또한 민간항공 유치위 발족 문제와 시립의료원 문제, 국·공립 보육시설확충 문제들이 질의됐다.
 
더불어 1공단 부지 공원화 추진과 공동주택 민원처리 전담부서 설치 등이 질의됐다. 

의원들의 시정질의가 있은 후 이재명 시장이 시정질의에 대한 총괄답변을 한 데 이어 관계부서별 답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