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토) 성남시청 어린이경제벼룩시장 ‘착한 장터’ 열린다

어린이들이 실물경제를 직접 체험하고, 기업가에 대한 꿈과 나눔의 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기업과 함께하는 어린이경제벼룩시장’이 지난 5월 행사(사진)에 이어 오는 10월 8일 오후 1시부터 성남시청에서 열린다.

어린이 경제벼룩시장은 어린이들과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해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어린이 물품을 직거래하는 ‘착한 장터’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능성게임페스티벌 행사 기간(10.7~10.9) 중에 개최돼 참가하는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게임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참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기업탐방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벼룩시장이 열리는 동안 축하공연, 어린이 장기자랑, 경제퀴즈 대회 등이 열리며 성남 소재 기업들이 참여한 체험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판매금액의 10% 이상을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팔고 남는 물품은 기증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지난 1차 행사에서는 320만 원의 기부금과 5천여 점의 물품이 기부돼 성남소재 지역아동센터로 전달됐다.

행사를 주최하는 성남산업진흥재단의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한 착한 장터가 회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으며, 실물경제와 나눔의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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