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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6·25 참전용사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 “나라 위해 희생하신 분들 예우 강화”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6/25 [13:0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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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정책과-신상진(왼쪽) 성남시장은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윤영 상병의 유족인 동생 윤철(75·수정구 복정동)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 비전성남

 

신상진 성남시장은 6·25전쟁 참전용사 고() 윤영 상병의 유족(동생)에게 정부를 대신해 무성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전수식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때 진행됐다.

 

무공훈장을 받은 고 윤영 상병은 제7사단 3연대 소속으로 19514월 경기 양구지구 전투에서 적과 싸우다 당시 19세 나이로 전사했다.

 

19549월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전쟁 여파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했다.

 

다행히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조사단의 활동 성과로 서훈 결정 70년 만에 고인의 동생인 윤철(75, 수정구 복정동) 씨가 대신 훈장을 받게 됐다.

 

신 시장은 이날 모범 보훈 회원 2명에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신 시장은 참전유공자분들의 헌신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근간이 됐다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보훈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생존해 계신 성남시 6·25 참전용사는 671명이며, 대부분 90대 고령이다.

 

시는 이들에게 다음 달부터 3만 원 인상된 월 13만 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

 

, 추석에는 각 5만 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택시 이용 요금의 75%(1회 최대 15천 ·10회 한도)를 지원하고 있다. 

 

사망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배우자 1,350명에게는 월 10만 원의 복지수당을 지급 중이다.

 

복지정책과 보훈문화팀 031-729-2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