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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 이동통신 (주)이노와이어리스

  • 관리자 | 기사입력 2012/04/23 [23:4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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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성남산업진흥재단 공동기획
기업탐방 ┃ 24시간 불밝힌 판교테크노밸리(5) 

보다 나은 이동통신 환경 위해 석전경우의 노력으로 일하는 (주)이노와이어리스

이번호에는 2000년 설립해 자체 기술로 대통령상을 세 번이나 수상했으며 2008년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2012년 현재 ‘2천만불 수출의 탑’ 달성을 목표로 하는 (주)이노와이어리스를 소개한다. 

(주)이노와이어리스(분당구 삼평동)는 이동통신 및 전파방송의 품질개선과 장애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그 원인을 밝히는 시험장비 및 계측장비 전문기업이다. 통신시험 및 계측장비 제조 및 판매 분야에서 우리나라 시장 점유율 1위의 회사다. 

(주)이노와이어리스의 임직원 223명 중 84%가 R&D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이동통신 단말기 계측정비 시장에 수입대체 효과를 발생시켰으며 나아가 국내 IT업계 전반에 신선한 활력을 제공했다. 

국내 이동통신 단말기 계측정비 시장 1위 
지난 2005년 이동통신 계측장비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 후 세계 최초로 WiMAX용 단말기 계측장비를 개발하고 LTE용 계측장비 라인업 구축을 모두 마무리한 상태이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계측기시장 선두기업인 미국의 Agilent사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등 괄목할 만한 경제적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경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9년 초 통합브랜드 '어큐버'를 설립하고, 홍콩, 영국, 미국, 일본에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올해는 지사의 판매와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종태(45‧구미동 거주) 대표이사는 “(주)이노와이어리스는 석전경우(石田耕牛)와 같은 노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해 보다 나은 이동통신 환경조성에 일조하고, 나아가 경쟁력 있는 국가 IT기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기업 활동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신입사원 채용도 일반적으로 말하는 학력이나 스펙을 주요 기준으로 삼지 않고 해당 부서의 관리자가 직접 입사지원서를 검토하고 있으므로, 내용 중에 본인의 직무 열정과 본인을 뽑아야만 하는 이유 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충실히 쓰는 것이 팁이다. 지원서를 검토한 후 1차 실무진 면접과 2차 임원 면접으로 선발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은 직무능력 평가 시험을 보기도 한다. 

대한민국 벤처의 중심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창립 이후 직원들의 모금과 회사의 출연으로 월드비전에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다가 2011년부터는 성남시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개최하고 이들 중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복비도 지원하고 있다. 

(주)이노와이어리스는 판교벤처밸리 입주 초기에 자리를 잡았으며 신우람(33) 대리는 “판교벤처밸리는 쾌적하고 계획성 있는 밸리 내의 구획정리 및 주변 환경조성과 체계적인 기업 인프라의 구축이 균형 있게 이루어져 기업 활동에 최적화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고 입주 소감을 밝혔다. 

신분당선과 경부고속도로 및 외곽순환도로 등 핵심교통의 허브이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인 성남시가 펼치는 다양한 벤처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명실공히 (주)이노와이어리스는 대한민국 벤처의 중심에서 세계의 중심을 향해 다가서고 있다.

(주)이노와이어리스 031-788-1700 www.innowireless.co.kr
구현주 기자 sunlin-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