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전기를 아끼면 연간 최대 7만 원을 포인트로 지급하는 ‘에너지절약 보상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수요자원거래 제도와 연계돼 사전등록 신청한 아파트 단지나 개인주택에 전기 원격검침 계량기(AMI, 스마트계량기)와 통신 장비(모뎀)가 설치돼 있어야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가구가 에너지 관리 앱인 ‘에챌’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전기 절약 요청 알림을 받는다.
알림 내용에 따라 1시간 동안 평균 전기 사용량의 10%를 아끼면 1천 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전기 절약 요청 알림은 주 1~2회가량 발송되며 꾸준히 실천하면 연간 7만 원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앱(에챌) 메뉴에 있는 편의점, 마트, 배달앱 기프티콘 등의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앱에는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조회, 예상 요금 조회, 에너지절약 정보 조회 기능도 있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24년 3월부터 시행돼 올해 1월 기준 관리사무소 측이 등록 절차를 마친 19개 아파트 단지 1,111가구가 참여 중이다.
이들 가구가 지난해 절감한 전기 사용량은 3,129킬로와트시(kWh)이며, 지급된 포인트는 1,285만5천 원 상당이다.
시는 에너지절약 보상 서비스의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모뎀(통신 장비)을 무상으로 설치·지원한다. 신청 문의는 성남시청 기후에너지과(☏031-729-3281~2) 등으로 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시민들이 함께 전기를 절약하면 전력 수급 안정과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된다”면서 “많은 시민이 에너지절약 보상 서비스에 참여해 생활 속 전기 절약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에너지과 신재생에너지팀 031-729-328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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