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

우리 성남시의회가 시민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 속에 4개월여의 파행사태를 끝내고 정상을 되찾아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사태에 대해 의회를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 여러분의 질타와 꾸지람을 겸허히 받아들여 남은 임기 동안 우리 의원모두가 한마음이 돼 시민을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는 것처럼 지난 4개월의 어려움을 교훈 삼아 우리 앞에 놓인 산적한 현안들을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가면서 시민 여러분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의회는 지난 11월 20일부터 제2차정례회가 진행 중에 있으며, 행정사무 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각종 현안들을 의원 모두가 시민 여러분을 대변한다는 일념으로 모든 사안에 대해 하나하나 꼼꼼히 검토해 처리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께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시민여러분들의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 11. 성남시의회 의장 최 윤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