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정·중원·분당 署와 함께 협력 치안에 나서

성남시의회와 관내 3개 경찰서는 5월 27일 오후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성남시의회 의원과 성남수정·성남중원·분당 경찰서장 및 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 눈높이 공감치안 실현을 위한 ‘2013년도 성남시의회 의원 대상 치안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분당경찰서(서장 설용숙)가 주관해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근절추진사항 등 치안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치안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의 생각과 시선에 맞춰 공감치안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의에 앞서 성남시 치안여건, 각종 치안수 요에 비해 많은 인력을 관할하고 그에 따른 인력이 부족한 실정과 새정부 국정운영과제인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배경 및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은 “성남시 치안여건 개선을 위해 관련 기관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참석 의원들 또한 4대 사회악 근절과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적발·단속 위주가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사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이어진 치안정책 설명회에서 경찰서관계자는 협업체제의 활성화를 위해 방범용 CCTV 성능(화소)개선 및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협조를 시의회에 요청하고, 시의회에서도 시민들의 교통불편 및 교통단속장비 설치 등 평소 접했던 민원사항을 전하는 등 실질적인 토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