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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그곳에 가고 싶다!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7/26 [18:4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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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곧 시작된다.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나들이를 계획하는 엄마, 아빠에게 희소식이 있다. 물놀이장을 가지 않더라도 아이들과 함께 시원하고 여유롭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곳을 몇 군데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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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근현대미술 - 올라! 스페인>展
2013년 여름, 무적함대 스페인을 만나다
강렬하고 격정적인 색채의 나라 스페인 근현대미술 작가가 총출동한다. 7월 2일~9월 1일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전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스페인 미술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20세기 초반 입체파 운동을 주도한 파블로 피카소, 초현실주의 세계로 대표되는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를 비롯해 타피에스, 클라베 등 스페인 미술 최고 거장과 현재 진행형 작가 23명의 작품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성인 9천 원, 초·중·고 7천 원, 유치원 5천 원이다.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유치부·초등부) 미술체험교육 프로그램(1만8천 원)도 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 031-783-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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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홍보대사 코리아주니어빅밴드 주관
<성남 국제 청소년 윈드페스티벌>
 성남시 홍보대사인 코리아주니어빅밴드가 주최하는 성남 국제 청소년 윈드페스티벌이 8월 16일(금) 오후 7시 분당 중앙공원, 8월 17일(토) 오후 7시 성남시민회관에서 열린다.

KVJO 윈드 오케스트라(독일)를 비롯해 후쿠오카 파이아 버드(일본), 가천대 cuibre 브라스 밴드, 더 내셔널 빅밴드, 성남 어울리오 윈드 오케스트라, 와러써커스, 코리아주니어빅밴드가 출연 무대를 꾸민다.
(http://cafe.naver.com/kjbband)
코리아주니어빅밴드 070-7649-5010, 010-2227-7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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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다양성 영화관 <G-시네마>
내년 2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유료 상영
성남문화재단이 다양성 영화산업 육성 및 지원과 열악한 배급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 영화관 <G-시네마>를 지난 5월 개관했다.

다양성 영화로 선정된, 제작비 5억 원 미만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의 극장 상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남지역에 우수한 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수익 전액은 국내 다양성 영화제작시장으로 환원된다.

내년 2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2회 유료상영 예정이다. 관람료는 4천 원. 7, 8월엔 15세와 12세 관람가 등급의 영화도 상영한다.

• 7월 넷째 주 : 명왕성(싸이더스 FNH), 감독 신수원, 드라마/스릴러, 15세 관람가, 107분
• 8월 첫째·둘째 주 : 링 위에서(인디스토리), 감독 이진혁, 다큐, 96분
• 8월 셋째·넷째 주 : 러브 인 코리아(프리포트), 감독 박제욱, 다큐, 80분, 12세 관람가
※ 일정은 배급사 상황, 일정조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성남문화재단 문화사업부 031-724-8355


성남미디어센터 여름방학 미디어스쿨
청소년 영화제작, 어린이 샌드애니메이션 등 강좌
성남미디어센터는 사진·촬영편집 강좌, 스튜디오 체험프로그램 등 전문 미디어제작에서부터 생활 미디어 활용 등 다양한 정규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여름방학 미디어스쿨에서는 청소년 스마트한 영화제작(8.6~14 화~금), 소리로 만드는 라디오 드라마(8.1~2), 스토리아트: 이야기를 움직이자(8.20~23), 어린이 샌드애니메이션(8.3~11 토·일) 강좌가 마련된다.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nmedi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4만~6만 원. 
성남미디어센터 031-724-8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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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 Ⅴ
Absolute Orchestra World!
성남아트센터가 ‘음악이 사회를 변화시킨다’를 모토로 2009년 시작한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주제는 ‘오케스트라’로,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으로만 구성해 보다 집중되고 진지하며 견고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오는 8월 17일(토)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서곡과 슈만 교향곡 4번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4일(토) 오후 5시 오페라하우스에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돈주앙>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과 말러 교향곡 1번을 선보인다. 

그리고 8월 31일(토) 오후 7시 30분 장소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으로 옮겨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레스피기의 <로마의 축제>를 마지막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이 밖에도 장한나와 대화의 시간 ‘앱솔루트 데이’가 8월 15일(수) 오후 7시부터 마련된다.

이번 앱솔루트 클래식Ⅴ는 말러, 드보르작, R.슈트라우스, 라벨, 스트라빈스키, 드뷔시 등 클래식 거장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관람료 :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1만 원(만 7세 이상 관람가, 31일은 무료 관람)
성남아트센터 031-7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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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지구촌체험관
<지구촌에 피운 우담바라>展
수정구 대왕판교로 825에 위치한 KOICA(한국국제협력단) 지구촌체험관은 오는 10월까지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17:30 입장마감) <지구촌에 피운 우담바라>展을 선보인다. 

불교와 인연이 깊은 남아시아 3개국, 네팔, 미얀마, 스리랑카를 소개한다. 부처의 탄생지인 네팔, 상좌부 불교의 발원지인 스리랑카, 금빛 파고다로 유명한 미얀마를 여행하며 세 나라에서 서로 다른 아름다움으로 꽃피운 불교문화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빈곤과 자연재해 등 지구촌의 이웃들이 처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KOICA와 민간단체들의 활동을 살펴본다. 지구촌체험관에서 남아시아의 아름다운 문화를 체험하고 공적개발원조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5명 이상 단체관람 시 전화로 예약하면 도슨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일·공휴일은 휴관.

초등학생 대상 식요리체험도 운영하고 있어 네팔 떡 ‘여머리’, 만두 모모, 커리 등 각국의 색다른 음식을 만들고 맛볼 수 있다(유료). 

또 ‘똥싸개 ‘코코’를 도와주세요’ ‘착한 여향자, 희망씨’ ‘72, 생명을 살리는 시간’(2천 원), ‘타일에 담은 우리의 희망’(1만 원) 등 유아·청소년·일반·가족이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예약(031-740-0710) 후 참여할 수 있다. 
지구촌체험관 031-740-0711, http://gv.koi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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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생태학습원 ‘에너지놀이터’ 
새 기후변화놀이시설 체험하기

어린이들에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판교생태학습원에 또 하나의 시설이 완공됐다. 6월 15일 첫 선을 보인 어린이를 위한 기후변화 체험장 ‘에너지 놀이터’는 실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다. 

사이클에 앉아 페달을 밟는 속도에 따라 패널의 불빛이 움직이는 스피드 레이서, 자가발전을 이용한 비눗방울 생성기, 기후변화 및 전기의 소중함을 안내판을 통해 알려주는 기후변화교육 안내판, 페달의 회전력에 의해 발생된 자가발전 전력에 의해 음악이 재생되는 애벌레 자가발전 등 어린이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우리 주변에서 에너지가 될 수 있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만든 7가지의 놀이시설이 있다. 

어린이들은 자신이 직접 돌리고 페달을 밟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생기는 것과 생긴 에너지가 어떻게 바뀌는지 배울 수 있다. 

판교생태학습원의 고대현(37) 전시교육팀장은 “에너지놀이터에서 신체의 활발한 활동을 한 뒤 판교생태학습원 내 전시를 둘러보고 교육을 받음으로써 생태·환경·교육이 잘 어우러진 공간이 탄생했다. 이제 에너지 놀이터가 완공돼 놀면서 배우는 것이 가능한 생태학습원이 됐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제 에너지놀이터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길 바란다”는 바람을 말했다. 

판교생태학습원은 작년 6월 개관 이래 6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활발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매일 평균 최소 300명에서 최대 500명이 찾고 있으며 에너지놀이터의 완공으로 이용객이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와 미래를 위해 환경을 배우고 그 소중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놀이터’가 유쾌한 단장을 하고 어린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용 방법 
• 관람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5시(오후 4시까지 입장가능) 
• 입장료 : 무료 
• 10인 이상 단체는 홈페이지 예약을 해야 하고 주중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주말에는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아 단체관람은 받지 않는다. 월요일은 휴관.

판교생태학습원 031-8016-0100, 홈페이지 www.pecedu.net 
구현주 기자 sunlin12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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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막골공원 전통문화체험관
녹음 속 도자기 빚기 체험 
남한산성 자락 사기막골근린공원(중원구 상대원1동)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자연친화형 휴식처다.

사기그릇을 구워 생활했던 동네인 사기막골 지역 유래를 모티브로 삼아 가마터를 재현한 전통가마터가 있는 이곳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10월까지 도자기 빚기 체험장을 운영한다.

월‧수요일반과 화‧목요일반, 금요일반이 운영된다. 공원은 장소와 시설물을 제공하며, 참가자는 약간의 재료비를 내야 한다. 

주변에 정자와 물놀이장, 어린이놀이터가 있어 온 가족이 계곡에 발 담그고 물놀이도 하며 여름철 대자연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등산로에서는 물소리를 벗 삼아 바람 따라 대원사~피크닉 숲~조류관찰의 숲~참나무 숲~맨발로 걷는 숲~소나무 숲 등 다양한 숲길을 걷는 즐거움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체험학습 신청은 031-729-4277
공원과 공원운영1팀 031-729-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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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 야외공연장 ‘파크콘서트’
8월 10일 장윤정콘서트 등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저녁식사 후 온 가족이 야외에서 유쾌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파크콘서트가 8월에도 마련된다.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8월 10일(토) 장윤정콘서트를 비롯해 8월 24일에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카이, 최수열, 김정원이 출연하는 ‘자연을 이야기하다’가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무료.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031-711-7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