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노) 11월 4~6일 2박3일간 전남 고흥군의회 등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소속위원 9명 중 6명이 참석한 이번 비교견학의 주요 방문지는 고흥군의회, 고흥만 방조제, 거금 솔라테마파크, 거금 대교 및 나로우주센터 등 도시건설상임위원회 관련 시설들로 의원 개개인의 역량개발과 도시개발 우수사례 습득으로 알차고 유익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흥군은 우리나라 역사에 길이 빛날 최초의 우주 발사체를 성공시킨 나로우주센터를 비롯한 우주과학관, 항공센터 등 우수 항공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거금도 솔라테마파크는 척박한 불모지인 석산(石山)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세계 최대 단일 태양광발전소로 만들어, 고흥군 전체가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해 고흥군과 발전업체가 서로 윈윈 하는 곳이며, 거금대교는 복층구조로 상부는 차량용 도로, 하부는 자전거 도로 및 보도로 건설돼 향후 우리시 교량 건설 시 참고할 만한 사례로 판단된다.

김재노 위원장은 “이번 도시건설위원회 비교견학을 통해 나로우주센터 유치와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를 만들어 농어촌도시가 첨단도시로 변모하는 것을 볼 때, 발상의 전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 도심재개발 등 우리시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시건설위원들이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