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창립9주년 기념식이 29일 오후3시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재명(성남시장) 성남문화재단 이사장, 신선희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성남아트센터ㆍ성남시민회관ㆍ책테마파크ㆍ성남미디어센터를 운영하는 성남문화재단이 2004년 12월 출범한 이후 걸어온 길을 되짚고, 새 도약을 다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명 성남문화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성남아트센터는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수준높은 기획물을 선보이며 시민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왔고, 사랑방문화클럽은 모범적 사례로 타 자치단체에 확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성남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조사한 전국 시군단위 기초지자체 지역문화지수 1위를 차지했다”면서 “시민들의 인내와 협조로 3년만에 재정위기를 극복한 성남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을 받은 사랑방문화클럽과 연계한 문화관련 업종을 유치하고, 성남아트센터를 중심으로 문화의 거리를 조성해 문화ㆍ자연ㆍ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성남문화재단도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창조적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시민을 섬기는 성남문화재단’‘시민이 행복한 성남아트센터’로 거듭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아트센터ㆍ성남시민회관ㆍ책테마파크 등 성남문화재단이 운용하는 시설과 공연ㆍ전시ㆍ행사를 찾은 누적 관람객수는 11월말현재 748만7천명으로서, 성남시민 7배수 이상이 이용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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