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무등록시장으로 존치되던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시장이 지난 11월 22일 ‘전통시장’으로 인정돼 이를 경축하는 행사가 12월 3일 열렸다.
상대원시장상인회(회장 김국남)는 전통시장 인정 등록을 주민과 함께 경축하고 그동안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날 낮 12시~오후 4시 상대원시장 주차장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상대원 한마음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공연, 초대가수 열창, 주민 장기자랑, 경품추첨의 고객감사 이벤트 등 다채로운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상인회는 또, ‘전통시장 인정’을 감사하는 의미로 성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객감사의 큰절, 축하 케이크 절단식을 했다. 앞선 11월 22일 성남시는 도소매업 점포비율, 영업면적, 상인과 토지·건물주의 동의율 등의 요건을 갖춘 상대원시장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으로 인정했다. 상인대학을 졸업한 이곳 상인들이 주축이 돼 동료상인, 건물 주인을 설득하고 참여를 이끌어 내 이뤄낸 성과이다. 김국남 상대원시장상인회장은 “상대원시장이 마침내 전통시장으로 정식 인정돼 새로운 출발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경영개선과 시설현대화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 신청해 고객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중원구 상대원3동 729-6761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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