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회와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이 만나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구단을 홍보하는 ‘윈윈’ 체계가 이뤄진다.
성남시는 3월 5일 오후 2시 수정구청 1층 대회의실에서 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이자 성남FC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 문기래 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 신문선 성남시민프로축구단 대표이사, 전통시장·골목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상권활성화재단,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상인회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영혁신, 역량 강화, 홍보·촉진, 판로개척 등 도심상권 활성화 사업과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의 발전 및 지지층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 체제를 유지한다. 상호 협력방안의 하나로 상권활성화재단과 상인회는 오는 3월 15일 성남시민프로축구단 개막식에 맞춰 경기일정, 전통시장 이용홍보 등의 내용을 담은 전단 2만부를 시민에게 나눠 줘 알린다.
또, 성남시민구단이 주관하고 중앙시장과 현대시장 상인회가 공동주최하는 ‘성남FC 응원데이’ 행사를 태평3동 중앙시장 야외공연장에서 열고, 각종 할인 이벤트를 연다. 수정구 태평동 현대시장 비가림시설 내부에 설치된 75인치 대형TV 2대를 통해서는 연중 시민공모주 청약 참여와 경기일정, 응원메시지 등을 자막으로 내보낸다. 성남시민구단도 연중 전광판과 경기티켓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홍보한다. 이와 함께 경기장 내에 상인들을 위한 판매부스를 개설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또, 전통시장의 홍보 모델이 돼 팬 사인회를 순회 개최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권 살리기와 경영혁신을 돕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통시장·골목상권과 시민구단의 상생협력은 지역과 계층 간 구분을 넘어 시민이 주인이자 하나된 성남시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지역경제과 유통팀 729-2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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