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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도담 분당동 지역아동센터 문 열어

맞벌이 가정 아동 돌봐….다음달 양지동·성남동 차례로 개관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3/12/24 [09:1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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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맞벌이 가정의 아동을 방과 후 시간에 돌보는 ‘도담 지역아동센터’를 수정·중원·분당 3개 구별로 설치한 가운데 분당동 지역아동센터가 가장 먼저 운영을 시작해 개관식을 진행한다.
 
▲  성남시는 맞벌이 가정의 아동을 방과 후 시간에 돌보는 ‘도담 지역아동센터’를 수정·중원·분당 3개 구별로 설치한 가운데 분당동 지역아동센터가 가장 먼저 운영을 시작해 개관식을 진행한다.      © 비전성남


‘시립 도담 분당동 지역아동센터’ 개관식은 12월 24일 오후 3시 센터 앞(분당동 126-3번지)에서 지역 주민과 이재명 성남시장, 최윤길 성남시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도담 분당동 지역아동센터는 연면적 404.6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5억2,567만8천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9개의 프로그램실, 사무실, 강당, 조리실,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6명의 선생님이 지난 12월 11일부터 방과 후 돌봄을 시작해 정원 40명의 아동을 오후 8~9시까지 돌본다.

방과후 운영 프로그램은 기초학습지도, 미술 활동, 생태 체험, 북 아트, 영화관람, 아동 사례관리 등이다.

이용료는 월 5만원이이며,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아동인 경우는 별도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수정지역의 ‘시립 도담 양지동 지역아동센터’와 중원지역의 ‘시립 도담 성남동 지역아동센터’는 설치 신고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다음달 중순께 각각 문을 연다.

‘도담’은 “건강하게 자라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도담 시립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 계층 아동 위주로 보호하고 있는 민간 지역아동센터와 달리 대상을 ‘일반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으로 정해 운영한다.

그동안 방과 후 돌봄 기관이 없어 아동보호에 어려움을 겪던 맞벌이 부·모의 아동 양육 부담을 덜고 자녀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하도록 돕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아동청소년과 아동복지팀 729-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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