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청은 2014년 1월부터 특수시책으로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3종의 가족관계등록증명서류에 대해 무료 영문 번역서비스를 추진한다.

구는 국제결혼과 유학, 해외취업 이민 등으로 영문 번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구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번역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
 
분당구가 등록기준지이고 주민등록이 된 구민이면 분당구청이나 분당구 내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3일 내에 영문 번역문을 받을 수 있다. 단, 영문 번역에 대한 공증이 필요한 경우는 무료 번역서비스 대상이 아니다.

영문 번역서비스는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과 가족관계등록부 표제어의 영문표기법을 토대로 작성되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감수를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