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양지·성남동에… 맞벌이가정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 비전성남

성남시내 맞벌이 부부의 ‘나홀로 아동’을 돌보는 ‘시립 도담 지역아동센터’가 분당,수정, 중원 지역 3곳에 차례로 문을 열어 직장 맘의 시름을 덜고 있다.

시는 지난 12월 24일 개관한 분당지역의 ‘도담 분당동 지역아동센터’에 이어 2월 14일 수정지역 ‘도담 양지동 지역아동센터’ 개관식을 했다. 중원지역에도 ‘도담 성남동 지역아동센터’가 2월 17일 문을 열었다.
 
지역아동센터와 아이사랑놀이터는 양지동 주민센터 5층에 730.25㎡ 규모(지역아동센터 397.43㎡, 아이사랑놀이터332.82㎡)를 리모델링해 설치했다.

도담 양지동 지역아동센터는 397.43㎡ 규모에 기초학습, 예체능 활동 등을 위한 4개의 프로그램실, 사무실, 강당, 조리실,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4명의 선생님이 1월 29일부터 방과후 돌봄을 시작해 정원 40명의 아동을 오후 8~9시까지 돌본다.
 
운영 프로그램은 기초학습지도, 미술 활동, 생태 체험, 사자수학, 영화관람, 아동사례관리 등으로 이용료는 월 5만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 가정 아동인 경우는 별도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방과후 홀로 있는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양육에 어려움을 겪던 맞벌이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청소년과 아동복지팀 031-729-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