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워킹 맘·대디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여성가족부의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 운영기관 선정을 위한 시범공모사업에 4월 초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사업계획과 높은 수행능력,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에 대한 시민들 호응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는 교통이 편리하고 시민 접근성이 좋은 수정구 산성대로 241(신흥동 4224번지) 3층에 설치한다. 일하는 여성의 3고충(직장·가정·개인)을 상담하고 기혼여성의 출산육아기 경력단절을 예방하며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생애주기별 자녀교육, 워킹맘 소통 커뮤니티를 지원한다.

특히 공동 육아나눔터를 설치해 자녀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남시에서 특화사업으로 운영 중인 아이사랑놀이터와 연계해 장난감을 대여한다. 이와 함께 워킹맘과 비워킹맘의 소통공간을 마련해 마을공동체 의식 실현과 부모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육아나눔과 현장체험 활동을 공유할 계획이다.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는 4~6월 중 리모델링 공사를 해 7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공인노무사, 간호사, 건강가정사 등을 채용 운영한다.

성남시는 현재 여성가족부와 경기도에서 수차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는 성남시건강가정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 관련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족여성과 가족정책팀 031-729-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