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매송~벌말 구간 녹색공원화 사업의 시공업체를 7월 9일 선정했다.
지난 3월 9일 조달청에 ‘분당~수서 간 녹색공원화 사업’ 시공사 선정을 의뢰해 7월 7일 개찰을 했고 최저가 심의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진흥기업(주)가선정됐다. 또한 공사의 부실시공 방지와 품질확보등을 위한 건설사업관리용역(책임감리)업체도 같은 날 선정했다.
시는 7월 27일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18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공사로 인한 교통정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용 가도를 설치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원화 사업으로 소음과 분진으로 피해를 감내해야 했던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또한 도로 상부에 공원이 조성됨에 따라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분당과 판교를 연결하는 성남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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