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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제4회 복정동 빛 축제’ 내년 1월까지 열려

환상적인 불빛 야경에 문화 공연까지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10/28 [11:5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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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열리는 ‘복정동 빛 축제’에서 다양한 형식의 불빛 경관을 선보인다.     © 비전성남

 ‘제4회 복정동 빛 축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열려 관광객에게 환상적인 야경과 문화 공연을 선사한다.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빛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순)는 주민화합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예년보다 축제 기간을 약 두 달 늘려 ‘빛과 사랑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행복한 복정’을 슬로건으로 한 지역 축제를 기획했다.
점등식은 축제 첫날 오후 5시 30분 지역주민 500여 명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김태년 국회의원,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열린다.  
▲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복정동에 마련된 빛축제는 올겨울 가족나들이 코스로 적격이다.      © 비전성남
 
이날부터 축제 기간에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100만여 개의 여러 가지 색깔 LED 조명이 거리 곳곳을 아름답게 불 밝힌다.

복정동 주민센터에서 가천대 경계까지 1.05㎞ 산책로에는 은하수 조명을 단 빛의 정원이 설치되고, 상가가 밀집한 복정로 가로등에는 배너 형식의 루미 조명이 달린다.

서울에서 성남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복정동 분수광장(661번지)에는 무지개 빛깔의 아치형 빛 터널(30m)과 대형트리(15m*7m), 포토존 등이 설치 운영된다.  
▲ 다양한 주제로 불빛 장식한 조형물들이 관람객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기에 충분하다.     © 비전성남

은행나무 정원, 동물나라 등 주제별 조형 시설에 보석처럼 박힌 폭포 모양, 하트 모양 등 10여 개의 빛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는 이곳에서 소공연, 먹거리 장터, 미니콘서트, 인근 대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 공연 등 갖가지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번 빛 축제에는 모두 1억1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남시가 55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선한목자교회가 5500만원을 후원한다. 복정동 상인회는 또, 먹거리 장터와 행사 경품을 후원한다.
▲ 성남시와 선한목자교회가 후원하여 개최하는 빛축제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까지 곁들여 관람객을 맞이한다     © 비전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