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엄마와 모든 것을 함께한다. 엄마가 편안해야 아기도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다. 태교가 중요한 이유다. 좋은 음악 듣기,그림 감상하기, 태아에게 책 읽어 주기, 수학문제 풀기 등 엄마들이 하는 태교의 방법은 다양하다. 또 다른 태교법도 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숲태교다.
먼 곳으로 가지 않아도 성남에서 숲태교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엄마와 아기가 교감할수 있는 숲태교 프로그램이 은행식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숲태교 프로그램 참여대상은 임신16주차 이상의 예비 엄마다. 도시 숲태교 프로그램에는 식물심기, 플라워 센터피스 만들기, 태명 자연명패만들기, 탯줄 보관주머니 만들기, 리스 만들기 등이 있다. 식물원 산책 및 자연을 보는 운동태교, 숲태교 앨범 만들기도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이다.
아이와 엄마가 자연과 만나는 숲태교 프로그램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사람은 자연에 속해 있고 그 푸름을 통해 숨을 쉰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기운이 나오는 자연 속에서 태아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자. 프로그램은 상반기(4.9~5.30)와 하반기(9.7~11.5)로 나눠 진행한다. 수요일반, 토요일반은 총 4회씩 수업이 있다. 5월부터는 월요일반도 운영되며 총 5회 수업이 있다. 한 반에 9명씩 모두 6기를 운영한 다. 부부동반 참여도 가능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방문, 전화, 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고 계속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은행식물원 031-729-4319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