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어 행복한 우리,  2016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

▲ 2016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     © 비전성남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5월 7일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에서 ‘2016년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열었다.

▲ 2016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     © 비전성남

사람과 더불어 사는 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을 존중해 동물 보호와 복지에 대한 관심을 넘어 ‘공존 문화 확산’를 위한 행사다.

▲ 2016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     © 비전성남

이날 행사는 반려견 매너 교실, 반려견 올림픽, 펫팸족 선발대회, 독스포츠 대회로 진행됐다.
성남수의사회는 응급 진료소를 열어 반려동물 건강 상담을 했다.

▲ 2016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     © 비전성남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리스비(원거리 원반 물고 오기), 어질리티(개의 장애물 경주)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 2016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     © 비전성남

반려동물 선진문화 정착을 위한 반려동물 입양, 반려동물 식용 반대 캠페인도 벌였다.
 

▲ 2016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     © 비전성남

김나라(여·11. 서울 신암초) 양은 “많은 강아지들을 구경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귀여운 말티즈를 키우고 싶어요”라고 한다. 
 
유기견 ‘금비’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는 조은샘(여·25. 서울·금천동) 씨는 “성남에 사는 친구가 행사를 알려줘서 참여했어요. 서울에는 제한된 애견카페 밖에는 갈 수 없는데 넓은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함께 운동도 하고 볼거리도 많아 즐거워요”라고  말했다.

▲ 2016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     © 비전성남

이철(남·56. 성남 태평동) 씨는 “날씨도 좋고,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반려견 견주들과의 공감대도 형성돼 5월의 멋진 나들이었다”고 한다.
 

▲ 2016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     © 비전성남

성남시는 유기견 입양 알선. 유기동물 보호, 반려동물과 소통 방법 등 애견 인프라를 위한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16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     © 비전성남

지난 2014년 주인에게 버려진 ‘행복이’는 성남시에 공공 입양돼 유기견 입양 홍보 도우미로 활동 중이다.
 

▲ 2016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     © 비전성남

고정자 기자 kho64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