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K리그 클래식 2016 1차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수상 구단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시상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연고지역 팬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클럽에 주어지며 언론 투표로 선정된다. 성남은 과반수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로 1위에 오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FC는 올 시즌 초 큰 화제를 모았던 수원FC와 성남의 ‘깃발라시코’를 비롯해 다양한 이슈를 통해 축구팬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 지역 전통시장과 연계해 ‘의조빠닭’,‘뻥티아고’, ‘윤영선빵’ 등 선수 네이밍을 활용한 다양한 먹을거리를 개발, 홈경기 시판매하고, 성남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동 대항 페널티킥 게임 ‘복면축구왕’을 매 경기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역 밀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경기장 외부에 컨테이너를 활용해 공식상품숍, 포토존, 미니풋살장 등 팬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인 ‘블랙테이너’를 선보였고, 경기장 내에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응원을 유도하는 ‘비상하는 까치’대형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팬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시설 확충에도 앞장섰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1차(1R~12R), 2차(13R~25R), 3차(26R~38R) 등 기간별로 나눠 시상하며 연말에 시즌 전체를 합산해종합 시상한다.
성남FC는 앞으로 지역 노년층을 위한 실버 프로그램 운영, 관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등 축구를 통해 성남지역의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