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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시민참여예산축제 개최

- 우수제안자 11명 발표 후, 심사위원평가와 현장투표로 제안왕 선발해 -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3/11/27 [17:0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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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사업 721건 중 306건 563억원 예산반영예정, 시민제안 더욱 확대될듯 -

오는 10월 15일(화) 오후 3시 시청 온누리 대강당에서는 시민참여예산축제가 펼쳐진다.

시민과 함께 3년 만에 모라토리엄을 극복한 성남시는 2014년을 재정건전화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대대적인 시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진행해왔다. 지난 8월 5일부터 9월 5일까지 한 달 동안 무려 721건의 사업이 제안되었으며, 이 중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사업으로 선정된 11개 사업이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 성남시는 시민참여예산축제를 개최하여 가장 우수한 제안을 한 제안왕을 선발할 예정이다.     © 비전성남


특히 이번 시민참여예산축제는 얼마 전 TV에서 방송되었던 ‘나는 가수다’ 방식으로 성남시 최고의 제안왕을 뽑는 “나는 제안왕이다”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 분야별 우수제안자 11명이 창의적 제안사업들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참여한 시민 모두의 현장투표를 통해 최우수사업을 선발하는 것이다.

시에서는 제안된 721건의 사업은 해당 부서별로 전문가 토론 등을 거쳐 검토되었으며 그 결과 2013년 반영 사업이 92건, 2014년 예산 반영 예정 사업이 214건으로 시의 사업으로 채택된 제안사업의 총예산액만 563억원에 이른다. 또한 검토 중인 사업이 195건이며 중장기사업으로 검토 중인 사업도 136건에 이르러 예산 반영의 폭은 훨씬 커질 전망이다.

성남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이 주인인 성남”의 생생한 현장을 확인할 수 있고, 참여한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진정한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조례 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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