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는 11월 5일 홈경기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시내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선수와 함께하는 일일 축구 클리닉 ‘드림클리닉’을 개최했다.
올 한 해 성남FC의 지역밀착 프로그램인 ‘성남형 교육 : 찾아가는 축구교실’에 참여했던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개별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축구교실에서 배운 기본기를 심화 학습하고 가족들과 함께 건강한 여가 활동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클리닉에는 어린이 80여 명과 동반 가족 등 총2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학생 전원은 구단이 지급한 훈련복을 입고 각 포지션별 축구 클리닉에 참여 했다.
클리닉을 통해 배운 기술들을 미니 축구대회에서 마음껏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성남의 황진성·임채민·피투 선수가 포지션별로 클리닉에 참여해 유소년 코치들과 함께 아이들을 지도했고 클리닉 후에는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 등 잊지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성남FC 주치의 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은 인바디 검사와 스트레칭 클리닉 등 참여 가족들이 무료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성남FC는 2017년에도 성남형 교육에 참여해 초등학교 2학년과 5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축구교실’과 ‘성남FC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