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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세월호 기억 위한 행동 계속 돼야”

‘세월호 가족 작품전시회’ 참석…“박 대통령 7시간 조치 다했다? 뻔뻔한 주장”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12/20 [06:5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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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성남시장 세월호 전시회 개막식 참석     © 비전성남
이재명 성남시장은 19일 오후 성남시청 2층 공감갤러리에서 열린 세월호 가족 꽃누르미 작품전 ‘너희를 담은 시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범인을 정확히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다”고 밝혔다.
 
또 “80년 5월 학살의 책임을 제대로 묻지 못했고 그것이 오늘의 세월호를 만들었다”며 과거 청산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 세월호 전시회 개막식 참석     © 비전성남
이 시장은 전날 공개된 박근혜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보낸 답변서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7시간 동안 필요한 조치를 다 했다고 뻔뻔하게 주장했다”며 “저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 이런 참혹한 일을 겪어야 하나 자괴감이 든다”고 비꼬았다.
이어 “오늘처럼 기억을 위한 우리의 행동이 계속돼서 미리 가버린 아이들이 한이 되지 않도록, 남아있는 가족들이 더 이상 가슴 아프지 않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 세월호 전시회 개막식 참석     © 비전성남
‘너희를 담은 시간’은 세월호 가족들이 꽃을 누르는 압화(꽃누르미) 방식으로 아이들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오는 25일까지 전시한다.
 
2016. 12. 19.(월)
성남시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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