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범인을 정확히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다”고 밝혔다. 또 “80년 5월 학살의 책임을 제대로 묻지 못했고 그것이 오늘의 세월호를 만들었다”며 과거 청산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7시간 동안 필요한 조치를 다 했다고 뻔뻔하게 주장했다”며 “저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 이런 참혹한 일을 겪어야 하나 자괴감이 든다”고 비꼬았다. 이어 “오늘처럼 기억을 위한 우리의 행동이 계속돼서 미리 가버린 아이들이 한이 되지 않도록, 남아있는 가족들이 더 이상 가슴 아프지 않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6. 12. 19.(월) 성남시 대변인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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