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어르신
건강한 어르신
배려하는 어르신
지혜로운 어르신
나눔을 실천하는 어르신
(분당노인종합복지관 ‘아름다운 노년 상’ 정립)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분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정우)은 12월 9일 68주년 세계인권의 날(12월 10일) KBS아트홀에서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인권교육 및 문화증진부문 ‘2016년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 분당노인종합복지관 인권사업에 10명의 어르신이 참여, 전문교육을 받은 후 인권보호 활동을 시작했다.
어느새 6년, 위원회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는 인권위원회 이용해(74·정자3동) 회장은 같은 노인으로서 생활에서의 권리를 인권의 틀 안에서 찾아야된다는 생각에서 소외된 노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인권 고충사례 조사,인권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두 차례 마을주민들과의 연계활동으로 아침 등교시간에 “안녕하세요?”인사 캠페인을 했는데 반응이 참 좋았다고 한다.
“먼저 인사를 하는 것은 마음을 열겠다는 의미다”라고 하는 이 회장은 “지역주민들 속으로 한발 더 다가간 느낌”이라며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은 노년을 아름답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에너지가 된다”고 했다.
이에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복지사업부조학수(사회복지사) 과장은 “100세 시대를 선도하는 아름다운 어르신, 가치와 자부심을 지키는 기관, 행복을 추구하는 역량 있는 전문가, 소통과 참여로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는 분당노인복지관의 비전(vision)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민과 연대해인권위원회 어르신들의 지속가능한 활동에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노인문제에 대한 방송모니터링을 해 시청자 게시판에 올리는 일, 방송통신 피해예방 강사(5명)로서 소비자피해예방 대처방법알림, 홀몸어르신 돌봄 생활관리사활동모니터링 등은 모두 지역사회 어르신 보호 차원의 인권위원회 어르신들의 노인권리 찾아주기 활동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복지관 어르신들은 노인재능 나눔사업으로 실버인형극단 ‘그랜드 파파마마’ 리스타트문화예술단, 시니어 드림멘토,또래상담(방문상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며 1만7,5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102개 프로그램과 3개 단기특강이 있다고 전했다.

분당노인종합복지관 031-785-9200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