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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특별 기획전 <미술관에 간 그림책展>

암웨이미술관 7월 20일~9월 20일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7/21 [11:2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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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성남
분당 암웨이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제53회 <미술관에 간 그림책展>을 새롭게 시작했다. 여름방학 특별 기획전으로 준비한 이번 전시는 경혜원, 김명석, 이기훈, 이명애, 이석구, 정진호 등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정상급 창작 그림책 작가 6명이 참여해,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부담 없는 주제와 내용으로 구성했다.

동물이나 꿈, 인간관계와 환경문제를 다룬 6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특별히 미출간된 그림책도 소개한다.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묵묵히 삶의 방향과 자신의 철학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있는 그림책 작가들의 손길을 친근하게 느끼기에 좋은 시간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사전 신청으로 선발된 어린이들이 그림책의 오디오 작품 해설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 미술관은 최종 3명의 어린이 오디오 도슨트를 선발해 7월 17일 녹음을 마쳤다. 어린이들의 감성과 목소리를 입힌 오디오 작품해설은 전시회장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     © 비전성남
7월 20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된 오픈기념식에서는 전시 소개와 어린이 도슨트가 어떻게 작품에 참여했는지를 보여주는 작은 낭독회가 열렸다. 전시 오프닝 후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소통하고자 미술관이 올 상반기부터 새롭게 시작한, 문화의 날 파이토콘서트(PHYTO CONCERT)도 진행됐다. 아카펠라그룹 M.T.M이 아름다운 화음과 재치 있는 진행으로 객석을 사로잡았으며, 콘서트 후에는 행운권 추첨 행사도 있었다.
미술관 서지원 큐레이터는 “그림책은 아름다운 이미지와 치밀한 서사적 구조로, 공감을 이끄는 함축적 힘이 강한 문학 예술작품입니다. 이번 전시가 아이들에게는 그림책을 통해 사고(思考)의 틀을 확장하고 상상력을 더할 수 있는 계기가, 어른들에게는 순수한 동심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     © 비전성남
<미술관에 간 그림책展>은 7월 20일(목)부터 9월 20일(수)까지 진행되며, 암웨이미술관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근처 암웨이 브랜드 체험센터 2층에 위치해 있다.
 
운영 시간 : 주중(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입장 031-786-1199
 
양시원 기자 seew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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