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용선별장에서 처리를 기다리는 재활용 쓰레기   ©비전성남

 
4월 초부터 신문과 방송에서 재활용 쓰레기수거 중단과 관련된 뉴스가 연일 들려왔다. 전 세계 폐기물의 절반가량을 수입하던 중국이 재활용 쓰레기 수입을 중단했고 국내 재활용 업체들이 수익이 나지 않는 재활용품 수거를 거부하면서 곳곳에서 쓰레기 대란이 발생했다.
 
질문 1 분리배출 왜 해야 할까요?
 
쓰레기를 분리배출하면 쓰레기 재활용률이 높아진다. 재활용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가 섞이면 재활용 쓰레기가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장으로 가게 된다.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익혀 배출한다면 재활용 쓰레기들이 재활용 쓰레기 처리 현장에서 자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또한 올바른 분리 배출은 쓰레기 대란을 막는방법이기도 하다.

질문 2 떡볶이 국물이 잔뜩 묻어 있는 비닐 어디에 버릴까요?
 
비닐에 이물질이 묻어 있으면 씻어내고 재활용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그렇다면 이물질 제거가 어려운 비닐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이물질을 씻어내기 어렵다면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분리배출 방법 표 참조).
 
성남시의 발빠른 대응으로 시민들은 불편 없이 종전처럼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배출 할 수 있다. 그러나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닌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추천 1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지켜요. 올바르게 배출해야 재활용이 가능해요.
추천 2 개인컵을 활용해 보세요. 개인컵을 이용하면 일회용컵 사용을 줄일 수 있어요.
추천 3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세요.
추천 4 물건 살 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비닐봉투, 나무젓가락, 숟가락은 필요 없다고 말해 보세요.

우리가 생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해야 한다.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서로 추천하고 분리배출 방법을 지켜 쓰레기 문제를 다함께 해결해 나가야겠다.
 
█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이렇게 해주세요
 
■ 장판, 아이스박스 등 : 재활용 가능 자원이 아닌 대형폐기물 품목. 대형폐기물 신고 및 수수료 납부 후 배출
■ 유선 줄, 물 호스 : 재활용 가능 자원 아님.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
■ 헌옷, 신발 : 재활용 가능하나 짝이 맞지 않은 신발, 찢어진 헌옷 등은 재활용이 되지 않으니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
 
※ 재활용 분리배출 기준 위반 시에는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성남시 청소행정과 031-729-3201~3,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