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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24시간 행복한 성남, 청소년재단이 앞장선다

창립 10주년 맞은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통령 표창 받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7/24 [10:3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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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대통령표창   ©비전성남
 
▲   노동인권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   ©비전성남
 
▲ 학교연계 초등 5학년 목공     ©비전성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청소년. 8월 12일은 ‘국제 청소년의 날’이다. 청소년의 복지·생계향상 등을 목표로 하는 국제청소년의날을 맞아 성남시청소년재단을 찾았다.
 
성남시 청소년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지원과 활동
지난 2008년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육성을 목표로 설립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성남시청소년재단(이하 재단). 2018년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서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단체는 성남시청소년재단을 포함, 전국에서 두 곳이다.

초등학생부터 후기 청소년(19~24세)까지를 아우르는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수정·중원·서현·정자·판교 청소년수련관과 양지동·은행동 청소년문화의집,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8개 시설을 운영하며, 청소년이 24시간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활발한 연계사업, 위기청소년 구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청소년노동인권 보호증진사업, 국제교류사업, 자기주도적인 프로그램 운영, 진로교육과 학교폭력예방사업,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까지 생애주기별 특성화교육 등의 성과도 크다. 재단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성남시의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발표했는데, 2012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선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단순한 가해자와 피해자 중심의 학교폭력 대책이 아닌, 이들을 둘러싼 폭력적 문화 개선에 힘쓰는 평화학교와 언어문화개선활동, 성남시만의 학교폭력 예방 캐릭터 ‘모냐’ 등은 재단의 대표적 사업으로 손꼽힌다.

또 자유학기제 실시 이전부터 성남시 전체 중학교가 재단 시설을 통해 자기이해와 진로탐색에 도움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성남시 관내 400여 개 기업을 발굴해 체험일터로 구축한 청바지 프로젝트, 다양한 직업과 분야에 종사하는 멘토를 만나보는 성남시진로멘토단도 빼놓을 수 없다.
 
청소년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노동인권 보호증진사업
요즘 재단은 청소년노동인권 보호증진사업에 힘쓰고 있다.청소년노동인권 보호증진사업은 2016년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청소년들이 제안한 청소년노동인권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성남시 청소년노동인권 실태조사를 통해 사업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 2월 유관기관 6곳과의 업무협약(법무법인유한태평양·재단법인동천·서울노동권익센터·알바천국·전국법학전문대학원 사법연수원 공익인권법학회연합·청소년근로권익센터)을 통해 사업의 실질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7월에는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6곳과의 업무협약도 체결해 청소년들에게 노동인권교육뿐만 아니라 현실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긴밀한 네트워크도 구성했다.

청소년노동인권 보호증진사업 김태연 담당자는 “청소년이 권리를 알고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현재 재단에서 개발한 청소년노동인권교육 ‘Right! Rights!(맞아! 권리!)’는 특성화고 5개교, 일반고 2개교, 총 178개 학급에서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14일, 성남시청에서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 노동인권 박람회도 개최된다. 청소년들의 인권 지킴이, 복지 울타리, 진로 멘토인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 청소년의 가장 큰 사회적 자산이다.

성남시청소년재단 031-729-9000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