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성남시정부가 본격적인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7월 11일 오후 4시 운중동을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하루에 1~3개 동 주민센터를 돌며 ‘시민과 인사회’를 연다. 민선7기 ‘시민이 시장인 성남’의 시정 방향과 시민 약속 사업을 지역 곳곳의 주민을 만나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듣고 있다. 만 6세 미만 전체 아동에게 지급하는 아동수당, 시민청원제, 지역화폐로 지역경제 살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은수미 시장은 “사회구성원에게 균등한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주는 게 불평등 완화와 경제성장으로 이어진다”며 “결국 일자리와 복지로 귀결되는데, 성장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성장 과실의 고른 분배로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슈가 되는 아동수당에 대해서는 “아동수당은 공동체의 세금으로 주는 것인데 아동수당에 기여하는 지역공동체에게도 혜택이 돌아가야 하지 않겠느냐. 소비일부를 지역에 돌게 해 지역균형을 찾으면 좀 더 풍요로운 공동체가 만들어질 것이다. 지역화폐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서로에게 좋은 방법을 찾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마음이 지역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협의를 부탁한다”고 간곡히 말했다. 주민들은 인사회에서 재개발, 공공임대 분양전환, 주차장, 쓰레기, 미세먼지, 소음, 도서관 등 다양한 지역현안을 쏟아내고 있다. 시는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진행 상황을 해당 주민에게 알려 주고, 동별 주민 의견과 민원은 2019년 업무계획 수립 때 반영할 계획이다.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 031-729-2282 동별 방문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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