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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다’

폭염특보 속 취약시설 현장점검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7/27 [09:3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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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살피기 위해 대추나무 경로당을 방문한 은수미 성남시장     © 비전성남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는 폭염으로 시민 안전을 살피기 위해 은수미 성남시장이 현장점검에 나섰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불편함을 살폈다. 

    
▲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 중인 할머니방 어르신들과 은수미 시장     © 비전성남

 

은 시장은 7월 26일 낮, 신흥3동 ‘대추나무 경로당(회장 송정례)’을 방문, “요즘 날이 너무 더워 어르신들이 지내시기에 경로당은 시원한지,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전체적으로 점검하러 왔다”며 “식사 잘 하시고 가볍게 운동도 하면서 건강 잘 챙기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어르신들이 지내시기에 위험에 노출된 부분이나 생활하실 때 불편한 점이 있으면 개선해 드릴 테니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 은 시장과 함께한 할아버지방 어르신들과 송정례 회장     © 비전성남

 

경로당 회원들은 “노인들까지 꼼꼼하게 챙겨줘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은 시장을 반갑게 맞이하며 그동안 생활하기 불편한 부분이나 경로당 내 노후화로 인해 파손된 부분 등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은 시장은 재난안전관과 수정구청장을 통해 잘 살펴보고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어르신들이 준비한 시원한 수박을 나눠 먹으며 더위를 달래고 있다.     © 비전성남

 

이어 폭염 안전사고에 대비해 담당공무원이 50개 동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며 “햇볕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와 거리 그늘막도 더 늘려 설치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건강이 우선입니다. 모쪼록 건강 잘 챙기세요”라고 거듭 부탁했다.

 
▲ 어르신들로부터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있는 은 시장     © 비전성남
▲ 은 시장이 재난안전관에게 점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비전성남

 

은수미 시장은 시설 이용에 따른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함께, 현장에 동행한 재난안전관에게 “혹여 일어날지 모를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고 취약계층의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 특별 안전 대책을 지시했다.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태풍 북상에 대비, 민선7기 성남시장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해 먼저 시민들 안전에 만전을 기했던 은수미 성남시장.

    
▲ 박준 수정구청장이 현장에서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 비전성남

 

최근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 일사병, 탈진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시민이 안전한 행복한 성남’을 위해 찜통더위는 아랑곳없이 현장 방문에 나선 은 시장의 행보가 눈길을 끌었다. 

 

    

취재 윤현자 기자 yoonh11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