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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에서 즐기는 영화 바캉스!

시청 종합홍보관 내 하늘극장 무료영화 상영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8/07 [13:5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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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 2층 하늘극장에서 '겨울왕국'을 관람 중인 아이들    © 비전성남

 

“해 뜨면 찜통, 해지면 열대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연일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공원이나 물놀이장, 극장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다.

    

성남시청의 하늘극장 역시 시민들의 이색 피서지로 인기다.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마다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성남시청은 올 여름,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지금도 하늘극장에서는 애니메이션이 성황리에 상영 중이다.

    

하늘극장의 영화 상영을 담당하는 공보관실 김선호 주무관은 “어떤 영화를 상영할지 늘 고민 중입니다. 전체 관람가 영화중에서도 개봉 당시 반응이 좋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엄선해 상영하고 있습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상영 영화 프로그램     © 비전성남

 

그동안 ‘명탐정 코난’, ‘라따뚜이’, ‘메리다와 마법의 숲’ 등을 상영했고, 앞으로 ‘슈퍼배드3’, ‘팅커벨6’, ‘스트레인지 매직’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단, 음식은 반입금지, 조용한 관람은 기본이다.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가 갈 수 있고, 어린이들에게도 교육상 좋지 않으니 영화를 보며 말하거나 음식을 먹는 등의 행동만 주의한다면 모두가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다.

    

“요즘은 영화 관람을 하는 분들이 부쩍 늘어 빈자리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전화 문의하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하늘극장 무료영화 상영 안내     © 비전성남

  

하늘극장 외에 시청광장의 물놀이장, 2층의 갤러리 공감, 9층의 아이사랑 놀이터, 하늘북카페 등도 인기 있는 장소다. 물놀이장은 이달 19일까지 운영되며, 하늘극장은 그 전날인 18일까지 운영된다.

    

하늘극장을 찾은 신건(분당초 5) 가족은 “물놀이장에서 놀다가 영화를 보며 쉬고, 갤러리도 둘러본 후 하늘북카페에서 책까지 읽으면 하루가 금방 가요. 시청이 가족 놀이터가 될 수 있어서 참 좋아요”라고 말하며 최고의 가족 피서지로 성남시청을 꼽았다.

    

영화는 평일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등 하루에 두 차례 상영하며, 당일 매회 선착순 48명 입실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성남시청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하늘극장 문의 : 성남시청 종합홍보관 031-729-2066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