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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친환경 행동이 지구를 살린다

지구도 시원해지는 저탄소 생활 캠페인 ‘버·캉·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8/18 [13:3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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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야탑역서 열린  저탄소 생활캠페인  © 비전성남

 

성남시에서는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버스 타고 떠나는 바캉스 ‘버·캉·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미금역(13,14일), 야탑역(16,17일), 판교역(20,21일), 중앙도서관(23,24일)에서 시민들과 만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수칙을 안내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휴가철에 맞춰 휴가를 떠나기 전과 이동 중, 휴가지에서 지킬 수칙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휴가철 꼭 지켜야할 저탄소 생활 수칙

○ 출발 전: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여행경로 정확히 알기

○ 이동 중: 버스, 기차, 자전거 등 이용해서 여행하기

○ 휴가지: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재활용품 분리 배출하기

    
▲ 환경정책과 - 버스 타고 떠나는 바캉스 캠페인     © 비전성남

 

1907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한 이번 여름에는 유난히 에너지 사용량이 많았다. 이런 무더위는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지구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한 작은 실천을 함께해 보자.

   

 

- 개인컵과 손수건은 필수품

-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는 26~28℃

- 컴퓨터 대기전력 절전 프로그램 그린터치 이용!

- 음식물 쓰레기 20% 줄이기

-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 이용하기

  
▲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참여 서약서를 작성하는 시민     © 비전성남

 

이 밖에도 시원하고 편한 옷차림 착용으로 체감 온도를 낮추는 쿨(cool)맵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는 방법이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수도 등 에너지를 절감하면 인센티브가 발생하는 저탄소 생활실천 프로그램이다. 인센티브는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 환경정책과(031-729-3165) 또는 각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방법.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소속 에너지 설계사의 방문을 받고 온실가스 진단과 컨설팅을 받는 방법도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에너지설계사 김수현 씨는 “각 세대에서 온실가스 진단을 신청하면 세대를 방문해 진단하고 컨설팅하고 있습니다. 에어컨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지 않도록 하고 대기전력을 차단하도록 홍보합니다. 왜 에너지를 절약해야 하는지 알리고 우리의 환경을 지켜 나가고자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라고 했다.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고 환경도 살리는 저탄소 생활 수칙, 실천이 변화를 만든다. 

 

 

 

취재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