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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탐방 20] 내일을 위한 새로운 가치 SK케미칼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8/23 [11:0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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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 건물인 에코랩 외경   © 비전성남
 
▲ 다목적 홀 G.rium     © 비전성남
 
▲   연구실  © 비전성남
 
▲ 로비 벽천    © 비전성남
 
SK케미칼은 2011년 판교테크노밸리에 대기업으로는 두 번째 입주했다. 판교 본사를 비롯해 오산·안동·청주·울산에 생산공장이 있고 전체 임직원 1,800여 명 중 650명이 판교 본사에 근무하고 있다.
 
2017년 매출액은 1조3,400억 원이다. 본사 건물인 ‘Eco Lab’은 지구 환경 보호에기여하는 기업답게 국내외 친환경·LEED·에너지 분야 3개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친환경 건축물이다.

SK케미칼의 양대 산맥, 화학과 생명과학
1969년 선경합섬으로 출범한 SK케미칼은 1960년대 폴리에스터가 야외복 원단으로 인기를 끌면서 섬유산업 수출 호황에 힘입어 크게 성장했으며 현재까지 국내 화학·생명과학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왔다.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한다’는 기업 미션을 정립하고 Green Chemicals Biz.와 Life Science Biz.의 양대 분야로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또 ‘친환경 소재와 헬스케어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의 도약’을 회사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인류에게 꼭 필요한 화학·생명과학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Green Chemicals Biz.는 세계 최초의 친환경 투명 내열 코폴리에스터 개발, 바이오디젤 등바이오 에너지사업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화학 분야에서 국내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PPS와 같은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탄소소재 등 급성장하는 첨단 소재 분야에서도 활발한 R&D 활동을 통해 미래 가치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 Life Science Biz.는 1999년 국산 신약 1호인 항암제‘선플라’를 세상에 내놓으며 국산 신약개발의 첫걸음을 내디뎠고 2001년 천연물 의약품 ‘조인스’, 2007년 발기부전치료 신약 ‘엠빅스’ 등 자체 신약 개발에 잇따라 성공했다. 이후 세계 의약계의 큰 흐름에 발맞춰 R&D 방향을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 2016년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를 상용화했고 지난해 세계 두 번째로 대상포진 백신을 개발했다. 또 바이오 신약 최초로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를 글로벌 제약사 CSL사와 손잡고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켰다.

지난 7월엔 백신 R&D 및 생산의 고도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를 위해 기존 백신사업부문을 분할해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혁신적 기술 기반의 프리미엄백신 개발 전략을 지속 추진해 국내 마켓 리더십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의 김철 사장과 박만훈 사장은 “SK케미칼은 올 한 해도 친환경 소재와 토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한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 도서관    © 비전성남
 
▲  쇼룸   © 비전성남
 
사회 공헌 부분
SK케미칼은 성남시와 연계된 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기업 중 하나다. ‘친환경’, ‘사회복지’ 및 ‘행복확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 직원이 모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판교테크노밸리 기업 중 이례적이다.
 
‘행복한 초록교실’은 구성원들이 성남시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방문, 동영상과 교구를 사용해 환경의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환경교육으로, 누적 교육생은 7,360여 명이다. 하천 보호 사업 ‘A.cure’는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건강한 하천을 조성하고자 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성남시 운중천에서 진행하고 있다.

‘희망메이커’를 운영, 저소득 아동·청소년 후원 및 멘토링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전국 지역사회복지관 14곳을 결연해 총 160명의 아동·청소년에게 경제적·문화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성남시에서는 한솔·중탑 복지관과 연계해 73명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최초 노인전용 극장인 실버영화관을 지원하고 운영을 돕고 있고 ‘찾아가는 실버영화관’을 개최해 성남시 5개 노인복지관에서 공연 및 영화를 상영하고, 문화·복지 혜택이 적은 지역의 실버 세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사 사업장 인근 지역인 한솔·중탑·분당 노인복지관과 함께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대상 무료급식 및 도시락 배달 봉사를 진행하며, 이를 위해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한다.

최근 소통을 위한 직급호칭을 없애고 수평적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는 SK케미칼은 국제적인 안목과 능력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인재를 찾고 있다. 정규, 분기별 수시채용은 본사 홈페이지의 채용사이트를 통해 공지한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을 위한 친환경 소재와 토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SK케미칼이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찬란한 빛이 되길 기원한다.

SK케미칼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310(삼평동)
구현주 기자  sunlin12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