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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❽ 성남동] 복지사각지대 ZERO! 주민이 함께 동고동락(同苦同樂)하는 성남동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8/23 [12:2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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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몸어르신 생일잔치    © 비전성남
 
▲ 사랑의 세탁봉사    © 비전성남
 
▲ 온맘 반찬배달   © 비전성남
 
▲ 냉난방용품지원사업    © 비전성남
 
▲성남동 행정복지센터     © 비전성남
 
▲ 동고동락 캠페인    © 비전성남
 
중원구 성남동은 모란역을 끼고 있어 중장년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이다. 성남동에서는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특색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 행정복지센터로 알려 주세요
성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안진, 이하 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양기)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성남동 특색사업으로 동고동락(同苦同樂)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협의체 위원들은 “캠페인 실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이 많아져 ‘복지사각지대 ZERO! 성남동’을 위한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롭지않은) (탁)! 따사로운 성남동
매월 관내 고시원 거주자와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일파티, 간식꾸러미 나눔 및 자장면 제공 등을 통해 나눔 외·식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7월 현재 12명의 생일파티와 9명에게 과일, 영양음료, 다과 등 간식꾸러미를 전달했다.

올해 1~2월에는 온맘 반찬배달 사업으로 동 협의체 위원들과 중앙초교 학부모회 회원 등 20여 명이 부자가정과 홀몸어르신 6세대에 주 1회 반찬을 배달하기도 했다.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점심에는 130여 명에게 자장면 나눔식사를 제공했다. 이처럼 혼자가 아닌 함께 식사하는 즐거움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냉방용품 ·치과진료 지원, 사랑의 세탁 봉사
취약세대 빈곤과 폭염의 이중고 해소를 돕기 위해 협의체는 7월 3일 저소득 주민 30세대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고시촌에 거주하는 김모(64) 씨는 “재난 수준의 여름 더위를피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협의체는 연령 제한으로 혜택이 어려운 중장년 2명을 5월에 선정, 치과진료 사업을 하고 있다. 취약계층 중 치료 후자활 가능한 김 모(50대), 최 모(40대) 씨에게 틀니 및 치과 진료를 지원함으로써 자활을 돕고 있다.
 
7월에는 크린토피아 후원으로 성남동 관내 취약계층 3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세탁봉사’를 진행했다. 홀몸어르신가구와 장애인 가구 등 거동이 불편해 부피가 큰 세탁물을 직접 세탁하기 힘든 이웃 가정을 방문, 세탁물을 수거하고 크린토피아에서 세탁과 건조 후 다시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지난해 12월 지역아동이 함께한 뮤지컬 공연 포스터 © 비전성남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뮤지컬 공연 ‘GOOD AUDITION’
성남동은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뮤지컬 ‘GOOD AUDITION’을 무대에 올려 지역아동들이 다양한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이사이 이웃사이’ 사업 발대식 추진
이처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욕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성남동은 고위험 독거세대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과 안전 돌봄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이사이 이웃사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 협의체와 성일중·동광중 학부모회는 6월 28일 성남동 특색사업 ‘사이사이 이웃사이’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협약은 여러 위험요인에 취약한 고위험 독거세대와 관내 학교 학생을 1:1 매칭해 안부를 확인하고, 학부모회는 독거세대에 밑반찬을 제공한다. 학생과 학부모 봉사활동은 봉사점수로 인정해 활성화하고 확대시킬 예정이다.
 
성남동 김양기 동장은 “성남동에는 중학교 3곳, 고등학교 5곳 등 많은 학교가 위치해 있는 만큼 향후 더 많은 자원을 연계한다면 성남동 복지 안전망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늘 따뜻하고 사랑 넘치는 성남동을 위해 애써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봉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 크다”며 복지사각지대 ZERO! 주민이 함께 동고동락(同苦同樂)하는 성남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경숙 기자  chung09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