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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민과의 인사회’

50개 동 2만여 명 참여… 989건 의견 들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8/23 [14:4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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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시민과의 인사회’가 7월 11일 운중동을 시작으로 8월 16일 수내2동까지 5주간의 일정을 마쳤다.
 
성남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50개 동을 방문, 주민 2만여 명을 만나 989건의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시민이 시장인 성남’의 행정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쏟아지는 질문과 요구사항을 모두들었다. 현장에서 답변 가능한 것은 명쾌하게 답하고, 자료와 시간을 요하는 질문에는 함께 참여한 공무원들이 분야별 답변을 했으며 자료와 분석을 통해 인사회 후 답을 하겠다고 했다.
 
주차난과 일자리, 도로·교통, 공원 조성, 초등학교체육관 건립, 도서관 건립, 학교급식, 재개발, 리모델링, 소음, 미세먼지, 경로당 지원, 다세대 밀집지역 쓰레기문제, 노후 탄천시설물 보수정비, 문화·체육시설 등 풀어야할 숙제가 많이 쌓였다.  
 
지역별로 관심사가 달라 수정·중원지역은 도시재생, 맞춤형정비사업 등 재개발, 재건축 문제에 관한 건의가 많았다. 분당지역은 공동주택리모델링, 민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단독주택 불법증축 건축물 양성화 등에 관한 질문이 많았다.
 
인사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9월 말까지 처리결과를 건의한 주민에게 알려줄 계획이다.
 
‘시민이 시장인 성남’. 이번 인사회를 시작으로 간담회를 통해 시민과의 적극적 소통은 계속된다.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