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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100일 성과] 교육 복지도 공평하게 누린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9/21 [10:2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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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의무(무상)급식 전면 시행
올해 2학기부터 36개교 2만6,689명 혜택
 
성남시가 올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의무(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한다. 시는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사립유치원(공립은 경기도교육청 지원)과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던 무상 급식 지원을 고등학교로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써 36개 고등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 2만6,689명이 혜택을보게 됐다.  
 
2학기 분 소요예산은 69억 원이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성남지역 고등학교를 다니는 모든 학생에게 1인당 하루 3,100원씩을 학교 급식비로 지원한다.이를 위해 8월 성남시의회와 협의 후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비를 확보했다.
 
성남시장은 “고교생들의 무상급식은 고등학교 의무교육을 향한 첫 단추”라면서 “학부모의 경제적부담을 줄이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무상급식 지원은 2007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돼 점차 확대되면서 2013년부터는 의무 교육 대상자 모두가 혜택을 보고 있다. 올해에만 209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사립유치원 78개원, 초등학교 72개교, 중학교 46개교 등 모두 총 196개교(원) 8만1,195명의 무상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미인가 대안교육기관도 신청을 받아 이음과 배움, 학교 밖 배움터 해냄 등 9곳에 3억 원의 무상급식비를 지원, 보편적 교육복지를 이뤄나가고 있다.
 
교육청소년과 학교급식팀 031-729-3443
심희주 기자  heejoo719@hanmail.net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학원생까지 확대 추진

성남시는 대학생들이 학비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동안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것에서 한발 나아가 일반 학자금 대출이자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하는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10월 ‘성남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후, 2018년 2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청소년과 교육정책팀 031-729-3633
 
▲ 성남시 청소년 정책제안 포럼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은수미 시장    © 비전성남

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성남시는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 9,500여 명에게 모두 28억 원의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 명당 지원액은 29만6,130원이다. 대상은 고등학교 배정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교복착용 학교에 입학하는 고등학교 신입생이다. 고등학생 한 명당 교복비 지원액(29만6,130원)은 교육부 상한금액인 동복 21만900원과 하복 8만5,230원이다.

중학생은 2016년부터 교복 지원이 이뤄져 올해로 3년 차다. 지원금은 고등학교 신입생과 같은 금액인 29만6,130원이다.

성남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 모두의 무상교복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를 줄이는 동시에 학생들의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팀 031-729-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