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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격 45주년 시민의날 특집 ABN 스페셜 ‘시민과의 대화’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10/12 [11:4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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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승격 45주년 시민의날 특집 '시민과의 대화'     © 비전성남

 

취임 100일, 다시 시민과의 만남

10월 12일 오후 7시 아름방송에서 성남시장과 시민과의 대화가 있었다.

민선7기 은수미 성남시장이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났다. 지난 7월 2일 태풍 쁘라삐룬이 전국에 영향을 미치던 때 취임식을 취소하고 시민의 삶을 살피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간 은수미 성남시장은 취임 이후 50개 동을 돌며 인사회를 통해 시민과 만났다.

 
▲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은수미 성남시장과 100명의 성남시민들     © 비전성남

    

이번 특집 방송은 취임 100일을 보내고 다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시민 100명과 함께 진행한 생방송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은 시민의 질문에 답하고 짧은 강연을 통해 앞으로 펼쳐나갈 성남시 정책에 대해 밝혔다.

 
▲ 강연 중인 은수미 성남시장    © 비전성남

  
▲ 하이테크밸리 바이오 벤처기업가가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대한 향후 계획을 묻고 있다. © 비전성남

 

아동수당, 초등돌봄사업 진행 계획

판교에서 공유경제 사업을 하는 한 시민은 ‘토·일요일, 판교 건물 내 빈 공간을 문화예술인에게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은 시장은 “문화재단에서 빈 공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공유앱을 깔고 시민이 신청하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판교에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하고 공유 주차장도 확보할 계획이다. 기업가, 상공인, 문화예술가 등과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했다.

 
▲  판교에서 사업을 하는 한 시민이 질문하고 있다.    ©비전성남

  

30년 된 아파트 등 노후화 된 건물이 많은 분당의 도시재생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은 시장은 “재건축이든 리모델링이든 지원할 것이며, 특히 리모델링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초등돌봄사업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초등돌봄을 저소득·맞벌이 가정에 한정하지 않고 보편화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공간이 가장 문제여서 공간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교, 지역아동센터, 육아돌봄센터 등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시범 사업을 할 예정이다.

 
▲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시민이 아동수당 모바일 시스템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 비전성남

  

아동수당을 모든 아동에게 지급하는 전국 최초의 도시인 성남은 체크카드로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아동수당은 앞으로 모바일로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모바일로 수당을 지급하기 위한 방안을 개발하고 있고 시민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몰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상을 통해 환경·복지·도시교통 전문가의 질문을 받고 판교트램 설치 계획, 각 산업단지 간의 연결, 공유 자전거 시스템, 공기청정 정화시스템, 실내 체육관 건립 등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 (우측부터) 성남FC 남기일 감독과 윤영선, 김동준, 이시영 선수도 참여해 시민구단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부탁했다.   © 비전성남

    

하나된 성남을 만들기 위한 노력

“시장은 현장을 많이 다니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생각한다”는 은수미 성남시장. 하나된 성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0~18세까지의 모든 아동·청소년이 동등하게 존중받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산업단지 간의 연결,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지역 소상공인까지의 연결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를 통해 실현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년, 신혼부부에게 주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고 문화를 통해 하나된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시민청원제도를 10월에 시범 운영한다. 시민청원제도는 성남시민 5천 명이 청원하면 시장, 전문가, 고위 공직자가 답변하는 제도다.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취재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