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10월 4일 경제환경위원회 시의원과 분당구상인연합회, 관계 공무원, 관련 기관이 참여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상생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상권활성화를 위한 각종 제도와 예산지원에서 소외돼 있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제안을 경청해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분당구상인연합회는 문화의 거리(고양시), 김광석 거리(대구) 등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요구했다. 이에 박문석 의장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시 디자인이 필수며, 젊은이들이 찾아올 수 있는 테마거리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로드맵을 구상해 달라”고 관련 부서 및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

고병용 의원 등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대기업, 백화점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분당구상인연합회 차원의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 차원의 공동 대응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