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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소년쉼터 4] 성남시단기청소년쉼터(남자) - 대화하고 싶을 때, 힘이 들 때, 손 잡아줄게!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11/06 [11:1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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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단기청소년쉼터(남자)․성남시중장기청소년쉼터(남자)

    

남자청소년을 위한 쉼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 산하시설이며, 성남시에서 지원하는 시의 공식적 쉼터다. 단기와 장기로 나뉘지만, 한 건물에 자리하며 전문분야 봉사자들이 참여하는 “드림 업! 프로그램” 등을 같이 체험하는 등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에는 남자 청소년들을 돕는 쉼터를 살펴봤다. 

    

[성남시 청소년쉼터 4] 대화하고 싶을 때, 힘이 들 때, 손 잡아줄게!

- 성남시단기청소년쉼터(남자)
 
지난 2006년 개소한 성남시단기청소년쉼터(남자)(이하 쉼터).

 
▲ 이동형 아웃리치 A지T 버스     © 비전성남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해 일시 및 단기 보호를 제공하며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보호시설이다.

 

소통(상담을 통한 비행예방형),  가치(단계별학업을 지원하는 학업형), 성장(직업체험 및 진로탐색형)을 도와 가정 및 사회복귀로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청소년 쉼터를 지향하고 있다. 이동형 아웃리치(외부상담) ‘A.지.T’ 버스에서 진행하는 심리, 법률, 인권, 의료 상담 등도 쉼터의 중요한 활동이다. 

    

전창현 사회복지사는 “쉼터에 들어와서 하고 싶은 게 생겼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것이 제일 큰 보람”이라고 말한다.

    
▲ 드림업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알베르트(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로에 출연)가 방문해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 비전성남

 

매달 각종 체육활동, 문화활동(콘서트나 영화관람 등), 수련활동(역사기행, 스키캠프, 울릉도방문, 병영캠프 등), 변호사나 연예인, 요리사, 펀드매니저 등 다양한 전문분야 봉사자들이 참여해 멘토 역할을 해주는 “드림 업!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경험하며 꿈을 찾아가는 청소년들.

 
▲ 해외자원봉사에 참여하기 전 국내봉사활동으로 농업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     © 비전성남
▲ 캄보디아 자원봉사     © 비전성남
▲ 뮤지컬 공연을 위한 합숙훈련 모습     © 비전성남

 

농사지원 봉사활동, 건축봉사 등 다양한 국내봉사뿐 아니라 캄보디아로 해외자원봉사도 다녀오고, 한 제약회사 후원으로 창작뮤지컬도 공연하는 등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이 다채롭다. 

    
▲ 병영캠프에 참여해서 해양훈련을 받고 있다.     © 비전성남
▲ 문화활동으로 요트투어에 참여하고 있다.     © 비전성남
▲ 직업체험으로 드론전문가 수업을 듣고 체험 중이다.     © 비전성남

 

센터 내 검정고시 공부방에서는 매년 합격자가 늘어나고 있고, 대학진학, 사회복지사, 컴퓨터그래픽 등 전문자격증을 준비하는 경우도 많다.

 

전창현 사회복지사는 “우리 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유대관계가 정말 끈끈하다는 점입니다. 쉼터 선생님들과 진로를 찾으며 재능을 발견해 지금은 유명한 보컬 트레이너가 된 아이, 독립한 이후에도 선생님이 보고 싶다고 종종 찾아오는 아이들, 월급 받은 후 간식거리를 두 손 가득 들고 오는 아이들, 너무 대견한 아이들이 많습니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살다보면, 세상이 나를 버린 것 같을 때가 있다. 나만 혼자 무인도에 사는 것처럼 외로울 때가 있다. 그럴 때, 쉼터의 문을 두드려 주시길. 쉼터는 우리 청소년들을 간절히 기다린다. 언제나 24시간 열려 있다.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