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영어 울렁증이 영어 설렘으로 바뀌는 시간

영어 교육, 영어동화책만으로 충분하다… 최정애 영어영재연구소 대표 강연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1/25 [09:47]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강의를 맡은 최정애 영어영재연구소 대표와 자리를 주선한 김대현 고미꽃시래 대표     © 비전성남
 

고미꽃시래(식당)의 행복을 만드는 시간 세 번째, 최정애 영어영재연구소 대표가 영어 교육 처방전을 내놓았다. 1월 24일 3시 고미꽃시래(성남시 분당구, 이하 고미)에는 유아, 초중등 자녀를 둔 엄마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 최정애 영어영재연구소 대표     © 비전성남

 

최정애 대표는 자신의 아이와 함께한 실제 경험을 예로 들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최 대표는 어떻게 영어 교육을 시켰을까. 최 대표는 아들을 학원에 보내지 않고 자신만의 교육법으로 영어 교육을 했다. 학원에 보내지 않고 영어 교육 시키는 방법을 지금부터 들어보자.

 

듣기가 중요하다. 영어동화책을 활용하라

    

“돌, 백일 된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아이가 알아듣는다고 생각하고 읽어주셨어요?”

최 대표가 수강생들에게 물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자신도 잘하지 못하는 영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아이가 이해할까 걱정한다. 아이에게는 모국어나 영어나 처음에는 다 모르는 말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쉬운 책을 이용해 시작하고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 줘야 한다.

 
▲  지금은 즐겁게 시작하라!    © 비전성남

 

영어 동화와 한글 동화는 서로 상호 작용을 하므로 한글 동화 읽는 것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엄마의 발음이 좋지 않아도 걱정하지 마라. 동화책에 같이 있는 딸림자료를 이용하면 된다. 최 대표는 이렇게 말을 이어갔다.

 
▲ 영어교육법, 영어동화책으로 충분하다     © 비전성남
▲  동화책만으로 충분한 영어교육처방전 Q&A   © 비전성남

 

재미는 책읽기의 핵심 엔진이다

    

아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지, 어떤 책을 자주 보는지를 알아야 한다. 인터넷 서점보다는 영어전문 서점에 직접 가서 책을 사는 게 좋다. 아이가 직접 책을 고를 수 있도록 해 준다. 평소 재미있어하던 번역된 동화책을 원어로 읽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원서에서 그 나라의 문화와 영어의 말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영어교육, 성공할 수밖에 없는 핵심공식    © 비전성남
▲  읽기란?    © 비전성남

 

영어교육 핵심 공식 -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DVD도 활용해 보자. DVD를 볼 때는 아이와 함께 보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자막이 영어냐 한글이냐, 자막이 없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보여만 주지 말고 엄마가 적당한 관심을 보여줘야 한다. 판소리를 부를 때 고수가 옆에서 추임새를 넣듯 아이에게 적당한 추임새가 필요하다. 듣기가 충분해지면 읽기는 저절로 따라온다.

 
▲ DVD활용법. 읽기 영어교육 핵심 공식     © 비전성남

    

영어 교육 성패의 조건은 믿음!

    

영어는 소통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말하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다. 아이가 말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 줘야 한다. 아이와 관계가 좋아야 영어 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다.

 
▲ 엄마표 영어란?  © 비전성남
▲  교육을 효율적으로 하는 힘은 좋은 관계   © 비전성남

    

강의를 듣는 동안 최 대표의 말을 기록하는 수강생도 있었다. 분당에 사는 한 수강생은 “오늘 강의가 정말 좋았어요. 아이가 두 돌 때까지 영어책을 읽어 주고 쉬고 있었는데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수강 소감을 밝혔다.

 

어떤 영어 공부법을 선택할 것인가. 그 시작은 아이에 대한 존중이고 믿음이다.

 

 

취재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