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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상대원1·2·3동 주민과 소통 공감

시민과 나누는 2019년 새해인사회 여덟 번째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2/14 [10:1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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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로부터 꽃다발을 전해 받은 은수미 성남시장     © 비전성남

 
▲ 상대원1·2·3동 새해인사회가 열린 중원구보건소     © 비전성남

 

2월 13일 오후 2시, 2019년 은수미 성남시장 새해인사회는 상대원 주민들과 함께했다. 중원구보건소 내 강당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주민들로 가득 차고도 넘쳤다.

 
▲ 인사회에 참석한 관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 비전성남
▲ 현장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위해 국장급 시 간부공무원도 자리했다.     © 비전성남

 

인사회 시작에 앞서 은 시장은 국회의원, 시·도의원, 관내 경로당 회장,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장 등 인사회에 참석한 내빈을 꼼꼼하게 소개했다. 시민들의 현장 민원에 정확한 답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승민 중원구청장을 비롯한 행정기획조정실장, 교통도로국장, 복지국장, 환경보건국장, 보건소장 등 시 간부공무원도 함께 자리했다.

    
▲ 은수미 성남시장이 상대원동 주민들께 인사하고 있다.     © 비전성남

 

박수덕 노인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은수미 성남시장은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렇게 많은 분이 참석할 줄 몰랐다. 선거구별로 진행하다 보니 참석 인원에 비해 장소가 협소해서 계시는 분들께 죄송하다. 새해인사회 외에도 단체별 면담, 의제가 있는 야간토론회, 간담회 등을 실시해 현장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며 “인사회를 통해 성남과 함께한 여러분의 47년 세월에 담긴 노고와 헌신, 기쁨, 행복, 슬픔과 아쉬움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해서 더 살기 좋은 성남으로 이끌겠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 질문을 하는 상대원1동 주민     © 비전성남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상대원1동 주민이 마이크를 들었다. 낡고 협소한 상대원1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계획과 시기에 대한 질문에 은 시장은 “증축 공사이다 보니 정밀진단 후 보강공사를 실시해야 한다. 추경확보 후 올 하반기에 이뤄질 것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 위례신사 연장선에 대해 묻고 있는 상대원2동 주민     © 비전성남

 

“위례신사선 연장선이 상대원을 지나간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는 요청에 “위례신사선 연장선은 위례-을지대-신구대-하이테크벨리-광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철도 문제는 예비타당성 사업 단계를 거쳐야 하며 현재 예비타당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부, 경기도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요청 중이다”라고 말했다.

    
▲ 상대원3동 주민이 재개발에 관련 질문을 하고 있다.     © 비전성남

 

질문은 상대원1·3동 재개발 사업 관련 문의로 이어졌다. 재개발 사업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 이 지역이 재개발 사업에서 배제되는 이유, 주민동의가 있으면 가능한 것 아닌가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은 시장은 “재개발은 시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다. 분명한 건 성남시는 재개발 의지가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원도심은 재개발을 해야 할 지역이 많고 현재 재개발(2030) 사업 용역이 진행 중이다. 2월 말경 주민공람을 거쳐 3월 공청회, 4월경이면 용역 결과가 나올 것이다. 용역 결과가 발표되면 별도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마무리 인사 중인 은수미 성남시장     © 비전성남

 

끊이지 않는 재개발 질문과 함께 노후된 소각장 시설 신축, 시내 요양시설의 부조리 관리 및 공공요양시설 확충, 재개발로 인한 상대원2동 이주로 급격히 증가된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급식 지원, 학교 운동장의 주차장 개방, 차도만 있고 인도가 없는 박석로, 등·하교 시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 관리 방법, 상대원 공단 내 아파트형 공장 일반 전기 사용 불합리 등 많은 의견이 있었다.

 

훈훈함도 엿볼 수 있었다. “성남을 위해 애쓰는 시장님께 드리고 싶어 준비했다”며 홍삼음료를 건네는 이가 있고 “우리가 일꾼을 잘 뽑아서 성남에 꽃바람이 불고 있다”며 힘찬 박수를 유도하는 주민도 있어 훈훈함에 유쾌함이 더해지는 인사회장이었다. 

    
▲ 인사회 후 한자리에     © 비전성남

 

은수미 성남시장은 “좋은 의견 많이 들었습니다. 원도심을 이끌어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상대원1·2·3동 주민과의 새해인사회를 마무리했다.

    

취재 윤현자 기자 yoonh11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