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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이매1·2·삼평동 새해인사회

생활현장의 시민들 생생한 의견 청취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2/16 [13:5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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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매1동, 이매2동, 삼평동 새해인사회 현장     © 비전성남
 

은수미 성남시장은 2월 15일 오전 10시 이매1동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이매1·2동과 삼평동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새해인사회를 열었다. 인사회에는 중고등학생부터 주부, 어르신들까지 여러 연령층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은수미 시장은 자리를 함께한 각 지역 경로당 회장,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의장, 시·도의원, 각 지역 동장과 간부공무원 등을 직접 소개하면서 인사회를 시작했다.

    
▲ 꽃다발을 받은 은수미 시장     © 비전성남

 

은수미 시장의 소개를 받은 이매1동 원기종 노인회장은 건강이 최고라는 당부와 함께 “시장님의 방문을 환영한다. 이매1동·2동과 삼평동 발전을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은수미 시장은 인사말에서 치매인구의 급격한 증가를 언급하며 “판교에 입주한 치매 관련 기업들의 기술이 앞서가고 있다. 기업들과 협력하고, 어르신들이 많은 곳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했다

    
▲ 인사말을 하는 은수미 시장     © 비전성남

 

은수미 시장은 이번 인사회부터 도입한 야간토론회에 대해 설명했다.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야간토론회를 열었다. 야간토론회는 사회자부터 의제선정, 전문가 초청까지 시민들이 직접 한다. 공모를 통해 은행2동과 태평1동, 판교동 25통을 선정·개최했는데 예상보다 주민들이 적극적이어서 놀랐다”며 각 마을의 토론회 성과를 설명하고, 야간토론회를 더 확대하겠다고 했다.

    

올해 시행하는 노인일자리 확충, 아동의료비 지원, 아동수당 확대, 경로당 환경 개선, 성남형 준공영제 실시 등에 대해서도 “목적은 성남시민들을 위한 최선책을 찾는 거다. 시민들과 협의하고 소통하겠다”고 했다.

 
▲ 질의 중인 주민     © 비전성남

 

주민들과의 대화는 80여 분 동안 탄천 환경 개선, 판교 트램사업, 성남버스 준공영제, 마을 내 교통과 주차 문제 등 마을 현안과 주민들의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 탄천에는 일 년 내내 공사를 한다. 위험하고 소음과 먼지로 불편하고 아름다운 풍경도 훼손된다.

- 소음분진은 더 철저히 감독하고 소음분진 측정기를 설치하려 한다. 공사 공법도 변경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 탄천을 외지인과 아이들도 찾는 재미있는 곳으로 만들 방법도 찾아보겠다.

 
▲ 자리를 함께한 공무원들     © 비전성남

 

▲ 성남은 이번 트램 공모에 탈락했다. 트램사업이 향후 어떻게 진행되는가?

- 트램 공모사업이 더 진행될지 지켜보는 중이다. 또 트램 관련 대중교통TF나 트램사업단을  운영하려고 한다. 지하철 8호선 모란역에서 판교까지 연장은 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 승인을 신청했다. 승인이 되면 빨리 진행하겠다.

    
▲ 성남시에 바라는 글     © 비전성남

 

▲ 이매2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협소하다. 이매2동 치안센터를 협의공조해서 활용공간으로 확장할 방안은 없는가?

- 원도심과 분당에 이런 곳이 7개 있다. 경찰청과 토지 등 여러 가지를 협의 중이고 국회의원들도 도와 주고 있다.  

    

▲ 진흥아파트 앞에 화강석 환풍구가 있는데 진출입 시에 교통사고 위험이 커서 여러 기관에 문의를 했는데 시에서 먼저 나서야 한다고 한다.(진흥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 경찰청과 협의할 사안이다. 교통도로국에서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고,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

 
▲ 성남시에 바라는 글     © 비전성남

 

▲ 작년 연말 아름마을 시내버스 두 개 노선이 없어졌다. 마을버스 배차가 늘어났지만 개학하면 학생들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 거다. 새로운 노선을 개설하거나 기존 노선을 다시 배치했으면 한다.

- 검토가 끝났고 추경예산으로 확보돼 있다(교통도로국장 직접 답변). 버스가 추가 증차되도록 검토하겠다. 시의원님들도 관심 가져 주길 부탁한다.

    
▲ 삼일절 태극기 게양을 부탁하는 강병태 노인회장     © 비전성남

 

봇들5단지 강병태 노인회장은 “곧 삼일절이다. 일 년에 몇 번 안 되는 국경일에 태극기를 거는 국민이 10%도 안 된다”며 참석한 주민들에게 삼일절에 태극기를 걸어달라고 부탁했다.

 

은수미 시장은 “성남시 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례시가 되면 공무원들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민들도 성남이 특례시로 지정되도록 관심 가져 달라”며 인사회를 마쳤다.

 
▲ 답변 중인 은수미 시장     © 비전성남

    

1월 22일 은행2동 야간토론회로 시작한 성남시 2019 새해 인사회는 22일까지 이어진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 이매1동, 이매2동, 삼평동 새해인사회 기념촬영     ©비전성남

 

    

취재 전우선 기자 foloj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