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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시민과 새해 인사회’ 많은 시민 참가해

1월 22일~2월 22일 야간토론회 3곳 등 17곳서 열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2/22 [12:0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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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번째 새해인사회. 정자, 금곡, 구미1동 주민들로 자리가 꽉 찼다.    © 비전성남
 
 
성남시는 1월 22일부터 2월 22일까지 17곳에서 ‘2019년 시민과 새해인사회’를 개최했다.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역 곳곳 주민과 만나 소통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열린 시정을 펴기 위한 행보다.

이번 ‘시민과 새해 인사회’는 시장이 성남의 50개 동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직접 만나 주요 시책을 설명하고 대화를 나누는 방법과 마을현안을 공론화해 공동의제를 중심으로 하는 주민 토론회가 병행됐다.

인사회에서는 시정 중점 방향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 만들기, 시민이 시장인 시민 주도 행정, 사람 중심의 맞춤형 도시재생, 문화가 살아 있는 공간조성 등에 관한 설명이 있었고, 주민들이 각 동의 건의사항을 질의하면 시장이 즉석에서 일일이 대답하고 협조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민선7기 출범 후 개최한 50개 동 시민과 인사회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도로교통,재개발, 상권 활성화, 복지 등 관련 사안에 대한 처리결과도 전달했다.

올해 처음 시범 도입한 야간토론회도 3차례 개최했다. 수정·중원·분당구별1개 동씩을 선정, 마을의 문제를 공론화하고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풀어가려는 취지다. ▲1월 22일 오후 7시 은행2동 행정복지센터 ‘치매안심마을 조성’ ▲1월 24일 오후 7시 판교동 판교청소년수련관 ‘판교25통 마을만들기 특화지역 육성’ ▲1월 31일 오후 7시 태평1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주민의 공감하는 밀리언공원 조성’ 등을 의제로 진행됐다.

판교트램 도입, 성남버스 준공영제, 마을 내 교통과 주차문제 등 성남의 대중교통 문제 해결도 올해 집중 사항이다. 삼평동 봇들마을 노인회장은 이 자리를 빌어 삼일절 태극기달기도 주민들에게 부탁했다. 새해인사회는 성남시민을 위한 최선책을 찾는 자리로, 주민들과 협의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성남시는 매년 시민 인사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모아 시정과 시책 추진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주도적인 참여를 높이는 계기로 만들어 가고 있다.

취재 양시원 기자  seew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