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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시작하는 이야기, “퍼거슨 공식”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3/12/03 [15:3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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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경을 아십니까? 1986년부터 2013년까지 26년간 영국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활동한, 박지성 선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들 잘 아시겠지요? 영국리그에서 13차례 우승하는 등 모두 49차례 우승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포츠 감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분입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애니타 앨버러스 교수는 퍼거슨감독의 경영원칙이 인재관리 전략의 대표적인 사례임을 지적하면서 8가지 ‘퍼거슨의 공식’을 정리했습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삶에 도움되는 생각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 박지성 선수와 이야기 나누는 퍼거슨감독     © 비전성남


❍ 기초부터 시작하라 : 퍼거슨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유소년 팀을 강화하고, 우수한 스카우터를 채용했습니다. 영국 최고의 선수가 된 라이언 긱스와는 무려 13살에 계약을 했던 일화는 유명합니다.
❍ 팀 재구축에 과감해라 : 승리하고 있을 때도 항상 팀이 재편과정의 어느 단계에 있는지 예민하게 파악하기로 유명합니다. 선수생명이 남아있는 유명선수도 방출하고 또 유망한 선수에게 새로운 투자를 하는 등 결단이 돋보였지요.
❍ 수준 높은 기준을 정하고 모두가 따르게 하라 : 단순히 기량을 가르치려 하지 않고, 더 나은 상태를 추구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갖게 합니다.
❍ 통제권을 절대 넘기지 마라 : 선수들이 규칙을 어길 경우 강력하게 통제하여 수준 높은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상황에 메시지를 맞추라 : 감독은 때에 따라 의사, 교사, 또는 아버지가 되기도 해야 합니다. 상황에 따른 메시지전략은 어느 공간에서나 필요하겠지요.
❍ 승리를 준비하라 : 선수들이 현재 상태에 결코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개선을 위해 노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 관찰의 힘을 믿어라 : 직접 훈련을 지도하는 일은 조감독들에게 대부분 권한을 위임하였음에도 퍼거슨 감독은 항상 훈련현장에 나가서 직접 관찰을 했습니다.
❍ 적응을 결코 멈추지 마라 : 스포츠 과학자 채용, 탈의실에 비타민D를 갖다 놓고, 연습용 조끼에 GPS를 다는 일 등 퍼거슨 감독은 새로운 환경을 만들고 적응하도록 하는 선구자였습니다.

어떤 이야기든 100% 그대로 삶에 적용할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자신의 삶에 맞는 부분을 잘 흡수해서 계기로 삼는다면 새로운 발전의 기초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피곤하시겠지만, 힘찬 한 주 되십시오!

※ 성남 소식 한가지 : 내일(22일) 오전 10시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국잡월드 1층에서 성남시, 성남고용노동지청,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공동주최의 “2013년 우리지역 강소기업-청년 채용박람회”가 개최됩니다. 구인업체 65곳과 구직자 2천여 명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구직 희망자는 행사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일대일 면접도 볼 수 있고 2차 면접 등 본격적인 채용절차를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재용 아나운서 특강, 취업토크 콘서트, 바리스타, 네일아트 등 직업체험 부스도 마련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