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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 성남시민] 성남보호관찰소 정상화를 위한 민관대책위원회 출범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3/12/03 [15:4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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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목) 바로 오늘 오후 3시 시청 모란관(3층 회의실)에서 성남보호관찰소 정상화를 위한 민관대책위원회가 출범하여, 1차 회의를 진행합니다.

지난 9월 12일 민관대책기구 구성 제안 기자회견, 9월 25일 법무부와의 공식합의,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학부모참여단 공개모집을 진행한 이후 한달 여만에 민관대책위원회가 탄생한 것입니다.

그간 성남시는 10월 15일 학부모참여단 전체 공청회를 통해 학부모참여단 대표 선출의 방식을 결정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체 학부모참여단을 지역별 근접성을 기준으로 36개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 대표를 선출한 후 대표단 전체회의를 통해 총 8명의 위원회 참여 대표를 선출했습니다.

1,460명의 학부모참여단에서 최종 8명의 대표를 선출하는 모든 과정은 학부모참여단 자율의 원칙 속에 진행되었으며, 이는 성남시민의 놀라운 시민의식을 확인시켜 준 과정이었습니다. 특히, 전체 학부모참여단 1,460명 중 60% 이상이 분당구 학부모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인구비례를 고려하여 분당구 4명, 수정구 2명, 중원구 2명의 대표 선출로 자율 조정한 것은 성남시 전체의 이익을 위해 타지역을 배려한 모범적인 사례였습니다. 역시 일등 성남시민입니다!

향후 임시사무소 설치, 보호관찰소 업무 개선, 입지 선정 등 산적한 과제가 남아있지만, 위원회 구성과정에서 나타난 배려와 절제의 미덕이라면 충분히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습니다. 이번 성남보호관찰소 문제가 불신과 불안을 떨쳐내고 소통과 신뢰를 쌓아 민관이 협력하는 성공모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로 분명 가능할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