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은 100만 도시 성남시민의 행복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산업 고도화 해법으로 산업융합의 방안을 제시하는 등 급변하는 경제패러다임에 맞추어 성남시가 발 빠른 행보를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이용철)은 20일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중견기업 임원과 정부 및 경기도 산업정책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성남산업융합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전자부품연구원, 중소기업융합중앙회 등이 후원한 이날 컨퍼런스는 성남시장과 중견기업 임원들의 오찬간담회를 비롯해 판교 입주기업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 PD초청 의료기기제조업 기업 간담회가 각각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성남시 산업융합 정책방향과 활성화 방안, 판교테크노밸리 기업간 연계?협력 방안, 산업융합 원천기술개발사업의 관내기업 참여방안 등이 협의됐다. 이어 ‘기업과 시민이 행복해지는 산업융합’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본 행사에서 이재명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 환경은 칸막이식 지원 정책을 넘어 창조적 산업생태계 형성을 목표로 정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며 “이러한 역동적 전환의 시기일수록 산업경제 분야 주인인 기업인과 전문가의 정책적 의견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 공유와 토론이 필요하고 이 의견을 다듬어 시와 재단은 조력자로서 책임 있게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하진 국회의원(새누리당)도 참석해 “창조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실현하고 판교가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했다. '성남융합생태계 조성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창조경제연구원 이장우 원장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아이디어 대항해 시대가 개막했으며 산업경제 시대에서 지식경제 시대로 거쳐 오다 기술융합이 가능해진 시점부터 창조경제 시대가 열리고 경제의 핵심은 물질과 지식에서 집단지성 및 창의성이 중요해졌으며 경제의 주체도 노동자?자본가와 지식노동자에서 네트워크로 연결된 창조인력으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남시는 우수한 기업과 창조적 인력들이 포진해 혁신의 틀을 튼튼히 갖춘 장점이 있다”며 “차별적 특화 프로젝트를 개발해 다양한 융복합을 통한 가치창출과 지속가능한 아이디어 창출과 결집기반 구축, 창의적 인재의 참여 공간(기회) 제공,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성화로 창업?문화 융합형 창조경제 선도도시로 발전 시켜나갈 것”을 제언했다. 이어 포스코 ICT 이주연 전무가 ‘스마트 융합산업의 전략방향’에 대해, 성균관대 인터랙션 사이언스 연구소장인 조광수 교수가 ‘리빙랩, 오픈보다 강력한 한국형 혁신 플랫폼’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손웅희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성남 산업융합 활성화 방안’ 토론에서는 성남산업진흥재단 신상열 기획경영본부장,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윤치훈 팀장, 그리고 전자부품연구원 신찬훈 기업지원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이어나갔다. 토론자로 나선 이들은 산업융합과 창조경제도시 구현을 위해 기업 중심과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관내?외 기업의 융합 우수제품 시연회와 산업융합 영 마이스터 아이디어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에 앞서 시와 재단은 성남산업융합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해 창조적인 융합생태계 조성 및 향후 5년간 융합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과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가칭)성남 Idea City' 프로젝트 추진 등 수도권 융합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14년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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