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순환과-성남시 배출 가능 아이스팩 안내 홍보물

성남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하던 아이스팩 재사용 순환 사업을 5월 2일 재개했다.

사업 범위도 확대해 아이스팩 수거함을 기존 16곳에서 27곳으로 늘려 설치했다.

아이스팩 수거함이 설치된 곳은 시흥동, 은행2동, 판교동 등 동 행정복지센터 19곳과 하대원동, 여수동 등에 있는 성남시자원순환가게 re100 7곳,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다.

수거 대상 아이스팩은 비닐 포장된 16㎝×23㎝(±1~2㎝) 크기의 젤 타입이다.

종이·부직포 포장이나 파손 또는 오염된 아이스팩은 재사용할 수 없어 수거하지 않는다. 

수거함에 모인 젤 타입 아이스팩은 세척, 소독 과정을 거쳐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식육 포장처리업체 등 20곳의 필요한 업체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5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와 ‘아이스팩 적정 처리와 재사용 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후 7개월간 수거한 젤 타입 아이스팩 4만3천 개를 경기성남지역지활센터가 세척, 소독해 17곳 업체에 제공했다.

▲ 자원순환과-성남시 재활용 가능한 젤타입 아이스팩 수거함 27곳 설치 지도

성남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가정에서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모아 배출할 수 있도록 수거함을 확대 설치하고 제공 업체도 늘렸다”면서 “환경오염 예방과 생활 쓰레기 감축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문의: 자원순환과 자원순환운영팀 031-729-4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