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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선양시와 협력해 교류 가속화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5/02/11 [17:4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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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진 성남시장과 뤼즈청 선양시장이 대담을 나누고 있다  © 비전성남

 

국제자매도시 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 선양시를 초청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선양시와 첨단산업 및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26년간 자매도시로 이어온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10(현지시간) 뤼즈청 선양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뤼즈청 선양시장과의 만남에서 이번 초청과 환대에 감사를 표한 뒤 최근 코로나19와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한중 교류가 위축되고 있으나, 성남과 선양은 글로벌 도시로 나가려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어 양 도시가 협력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이번 방문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위한 출발점이 되는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뤼즈청 선양시장은 양 도시가 자매도시로서 이점을 살려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를 바란다며 산·학 연계를 통한 경제 무역 협력 강화, 양 도시 기업 간 기술연구개발 등 기술 교류, 판교와 훈난 간의 인재 교류 등을 제안했다.

 

신 시장도 선양시장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선양시 훈난과학기술도시 전시관에서 성남산업진흥원과 선양첨단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의 전략적 협력 각서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 비전성남

 

선양시장과의 만남에 앞서 신상진 시장은 선양시 첨단 산업 거점인 훈난과학기술도시 전시관을 시찰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선양첨단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의 전략적 협력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 신상진 성남시장이 선양 TV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 중이다  © 비전성남

 

이후 선양TV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의 교류에 가속 엔진을 더해 침체됐던 시간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성남시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인 판교를 보유한 재정자립도 1위 자치단체로 선양시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협력방안은 논의하고 있다  © 비전성남

 

또한 신상진 시장은 선양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최희덕 총영사와 양국 간 경제, 문화, 산업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으며, 총영사관에서도 성남시와 선양시의 교류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11일에는 선양에 본사를 둔 글로벌 로봇 전문 기업인 시아순(SIASUN)을 방문해 첨단 로봇 기술과 관련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편, 선양시는 한반도와 밀접한 동북아의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남시와 1998년 자매협력도시 결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8일 장준 하얼빈시 부시장과  두 도시 간 경제, 문화, 의료산업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비전성남

 

이에 앞서 8, 신상진 성남시장은 하얼빈시 장준 부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두 도시 간 경제·문화·의료산업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대중국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총무과 국제교류팀 031-729-2642